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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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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랑 에세이.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가 중첩된 40가지 글자를 통해 우리가 가진 삐딱한 시선을 곰곰이 곱씹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글자를 거꾸로 돌려보고, 비스듬히 바라보다 보면 부정적인 낱말 안에 긍정적인 낱말이 보이고, 긍정적인 낱말에는 부정적인 낱말이 드러난다. 낱말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사물과 사람, 모든 현상의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걱정과 불안에 생각과 시선의 무게가 쏠렸다면 '긍정'과 '행복'이라는 균형을 선물해준다. 괴로워하던 마음의 실체가 섣불리 나쁜 쪽으로만 부풀려 생각하는 자신의 편견 때문임을, 사실 나쁜 일이라고 규정한 그 일 자체는 별것 아닐 수 있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내는 만큼 마음의 괴로움도 떨쳐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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