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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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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에 대한 그들 스스로의 냉정한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과 시장의 암류를 헤치고 나아가려는 미래 비전을 모두 담아낸다. 중국 경제라는 씨줄과 중국 금융/자본시장의 향방이라는 날줄을 촘촘히 엮어 명료하고 객관적인 문체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현지 금융 전문가뿐 아니라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다수의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필독서로 세계 자본시장에서 중국 자본이 차지하는 특별한 포지셔닝, 오늘날 중국 금융시장이 작동하는(또는 제동이 걸리는) 메커니즘, 그리고 ‘영원히 잠들지 않을’ 중국 자본의 향방을 중국인 전문가의 시각으로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여준다. 감수의 글 | 중국 경제와 금융의 흐름을 한눈에 읽는 재미있고 명쾌한 책 ![]() : 금융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훌륭한 교양서. 금융과 역사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 무협지처럼 속도감 있는 글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중국 자본 시장에서 일어나는 ‘잠들지 않는 자본’의 암류 속에서 어느 순간 자신이 금융 강호를 자유자재로 거닐고 있음을 놀랍게 발견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 탕야에게 금융은 무미건조한 숫자가 아니고, 역사는 빛바랜 누런 종이가 아니다. 돈은 존재하는 곳마다 먹고사는 일, 국가의 흥망, 선하고 악한 인성과 관계된다. 금융이 모든 개개인과 인성의 함양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훌륭한 책이다. : 상인의 역사적 지위, 현대 동서양 금융시장의 제도적 어려움, 개혁개방 시기의 ‘세속적 이성’ 등 저자는 현상을 보고 본질을 파악했다. 금융과 경제를 모르는 독자라도 금융/경제 현상의 중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심오한 공식과 모형은 없지만 생동적인 현실경제 묘사에 냉정한 지혜와 섬세한 관찰이 번뜩여 책을 읽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많은 금융 이론과 지식을 쌓게 된다. : 중국 경제 모델의 전환, 금융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현상을 생동감 있게 분석한 점이 일품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경제에 대한 명확한 관점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전환 중인 사회는 반드시 복잡하고 중대한 경제/금융 문제를 겪는다. 탕야 교수는 생동감 있는 언어와 이성적인 목소리, 인문적인 식견, 그리고 약간의 유머와 민첩함을 두루 갖췄다. 진지한 연구도 이 책처럼 온도와 표정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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