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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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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명의 시인들이 계절을 대표하는 51송이 꽃을 200여 편의 시에 버무린 시화전(詩花傳). 지은이 박제영은 집요하게 꽃에 관한 전설을 찾아냈고, 또 그것을 노래한 시들을 엮어서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권두시_사는 게 참 꽃 같아야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흔히들 노래하지만 실은 그런 사람 참 드물죠. 그런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고요. 박제영 시인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그가 가꾸어 놓은 쉰한 송이 만발한 시화전(詩花展, 詩話傳)에 오시면 당신도 덩달아 행복해지실 겁니다. 살면서 차암 꽃 같은 사람 만나 저는 또 한참이나 행복합니다. : 모든 상처에 꽃이 핀다고 시인이 말하자 비로소 꽃이 아름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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