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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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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 공동 주최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개들이 주인인 세상에서 펼쳐지는 개꾸쟁의 특별한 모험을 만화풍 일러스트와 글이 맞물리는 구성으로 흥미롭게 그려 낸 작품이다. 개들의 세계를 창조한 기발한 아이디어, 엉뚱한 매력을 지닌 친근한 캐릭터, 재치 넘치는 표현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한껏 자극한다. 만화와 동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해 온 정용환이 20여 년의 내공을 담아 쓰고 그린 첫 단독 저작이다.
개가 이 세상의 주인이라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 상상의 나래를 기막히는 재치와 유머로 펼쳐 낸 포복절도할 이야기가 탄생했다. 작가는 뇌 주름이 4790배가 늘어난 진화를 거쳐 자유를 쟁취한 개들의 세상을 배경으로, 인간 세계 최대의 이벤트인 올림픽을 기발하게 패러디 했다. 덩림픽은 말 그대로 덩(Dung)+올림픽, 똥이 팡팡 튀기는 올림픽이다. 덩림픽은 기승전 똥으로 통한다. 그리스에서부터 올림픽 개최지인 우리나라까지 옮겨 와 내내 경기장을 빛내는 성화가 불이 아니라 똥 더미이고, 이 똥 더미는 개들의 코를 강렬하게 자극하면서 덩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31가지 향기를 뿜어 댄다. 또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메달은 금메달이 아니라 똥메달이다. 폐막식 때는 똥 더미 성화가 터지는 똥 폭죽 쇼가 준비되어 있다. 주인공 개꾸쟁은 마음껏 똥 맛을 볼 기대에 부풀어 하루하루 똥 폭죽 쇼가 펼쳐질 덩림픽 폐막식 날만 기다린다. 그러던 와중, 악당 핑거스가 덩림픽을 보러 온 전 세계 개통령들을 처단하려는 목적으로 음모를 꾸미고, 꾸쟁이는 가장 먼저 그 음모를 눈치채는데…. 과연 꾸쟁이는 핑거스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슬기로운 학교생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8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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