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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스 바이스는 인류학자로 금융화 및 중산층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해왔다. 이 도발적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일, 이스라엘, 미국 등지에서 나온 문화기술지 연구들을 실례로 제시한다. 그간의 연구를 집약적으로 녹여낸 이 책은 중산층을 이데올로기로 규정하는 새롭고 논쟁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주식, 펀드, 부동산, 가상화폐, 유· 무형 자산에 열광적으로 투자한다. 은행과 증권사는 목청껏 투자를 홍보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저축 이자가 낮아졌으니 은행에 돈을 넣어 손해 보지 말고 금융 자본에 투자해 이윤을 챙기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우리가 중산층이 되기 위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본에 투자하는 행위는 과연 ‘자기 결정적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핵심 논쟁을 이끌어가면서 모호한 중산층 범위와 중산층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사유재산 제도, 인적 자본 투자, 변화한 정치적 특성과 가치에 대해 상세히 규명한다.

감사의 말: 중산층-러브스토리
서문 우리는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다
제1장 우리가 중산층을 이야기할 때 말하는 것들
제2장 재산의 은밀한 매력
제3장 너무나 인간적인
제4장 굿바이 가치, 굿바이 정치
맺음말
역자 후기 : 투자를 강요받는 시대, 과연 중산층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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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중산층으로서의) 중간계급(middle class)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반 아서 (Portfolio Society: On the Capitalist Mode of Prediction 저자)
: 어쩌면 우리는 이미 중산층이 근거 없는 믿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어린아이가 산타클로스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방에 있는 어른들이 계속해서 착한 소년과 소녀가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 그 믿음을 포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중산층은 없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특별한 책에서, 하다스 바이스는 놀라울 정도로 영리하게 누가 선물을 나무 아래에 놓았는지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했는지까지 우리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고 예리하게 오늘날의 금융화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상기시키면서 동시에 해체한다. 이 책에서 얻는 교훈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지만, 우울감이나 향수를 자아내지는 않는다.
마이크 새비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사회학과 교수·전(前) 국제불평등연구소장)
: 이 책은 새롭게 부상하는 사회계급 인류학에 절묘하게 기여하고 있다. 하다스 바이스는 투자와 축적, 재산 개념이 전 세계의 중산층 이데올로기의 매력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시각을 드러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5월 29일자 '한줄읽기'
 - 중앙SUNDAY 2021년 5월 29일자 '책꽂이'
 - 서울신문 2021년 5월 28일자
 - 문화일보 2021년 5월 28일자
 - 한국일보 2021년 5월 27일자

최근작 :<중산층은 없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교육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 (큰글씨책)>,<교육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 … 총 11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저서로 『교육혁명가 파울로 프레이리』, 역서로 『거리 민주주의』, 『계급 이해하기』(공역),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공역), 『희망의 페다고지』(공역)가 있다.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경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여 『프랜차이즈 생산구조와 노동의 불안정화: 베이커리 산업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술지 『마르크스주의 연구』에 등재된, 계급과 사회재생산론에 관한 해외학술논문을 번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