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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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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여성, 엄마에게만 집중되는 현실은 뭔가 잘못되어 있다’라는 깨달음을 얻은 아빠육아 이야기. 육아휴직 1년을 꼬박 아이 돌보는 데 바친 그는 그동안 문제 제기된 적이 없어 더 이상한,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해도 힘든 육아를 여성이 혼자 하는 현실부터 고쳐나가는 게 순서라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육아만 이야기하는 시대를 끝내고 아빠육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한다. 출산하고 모유 수유하는 것 외에 남자들이, 아빠들이 육아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아빠육아는 단지 아이를 잘 키우는 데 그치지 않으며, 육아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부모 고유의 일이라는 당위론과 함께 주 양육자를 배려하는 육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아이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저자의 인식은 육아를 넘어 보육과 교육의 차원까지 아우르는 것이기에 더욱 놀랍다.

최성애 (미국 시카고대학교 인간발달학 박사, 감정 코칭 전문가, HD행복연구소 소장)
: 우리 부부는 이 책을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읽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공군 파일럿답다고 느꼈습니다. 흔히 육아책은 아이에만 집중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데 그치곤 하는데 이상범 대위의 시야는 창공을 나는 듯 넓고 높습니다. 아이를 위한 바람직한 부부 관계를 다루고 심지어 고부 관계도 다룹니다. 일터와 가정을 오가며 힘든 현재와 미래 노년을 내다봅니다. 남자, 남편, 아빠의 입장에서 경험한 육아 내용도 풍부하고 세세하여 놀랍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것, 나아가 인생의 진정한 보람과 성공을 위해 가정에서 어떤 정성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 균형 있게 담은 범주와 시각이 놀랍고 새롭습니다. 초보 부모님들뿐 아니라 이미 육아 경험이 있는 분들이 봐도 흥미로우며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그룹 홍보실
: 이 책의 발간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아무리 남성 육아휴직이라는 좋은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도 개인이 공감하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 안팎의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아빠'의 이름으로 권리를 당당하게 찾은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2년. 우리나라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1만 명을 넘어서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1995년 남성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이후, 그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체 여성 육아휴직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은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지요. 남성 육아휴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회사에서 눈치를 주거나 업무를 대체할 인력이 없는 경우, 휴직 중 줄어드는 월급 등이 큰 이유이지요. 롯데는 2012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여성 자동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2017년 1월 전 계열사에서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부담스러워하는 직원도 많다는 점을 고려해 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을 100% 지급합니다. 앞으로도 남성육아휴직 활성화에 매진해 개인의 워라밸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저자와 같은 개인 차원과 기업 차원의 노력이 어우러져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재강 (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현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
: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육아와 관련한 글을 저술하는 것은 아직 생경하다. 오랫동안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남성 중심의 마초문화가 지배하는 군대에서는 더욱 그렇다.
저자는 공군사관학교를 나와서 현역 공군조종사로 국가방위의 선봉에서 일하는 군인이다. 공군사관학교가 1997년 사관학교 최초로 여자 사관생도를 뽑음으로써 성평등 측면에서 선구적 면모를 보이는 데 이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빠육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하며 남성 스스로 전통적 성역할을 깬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의 아빠육아는 단지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육아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부모 고유의 일이라는 당위론을 펼친다. 아이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저자의 인식은 육아를 넘어 보육과 교육의 차원까지 아우르는 것이기에 더욱 놀랍다.
이 책은 육아일기에 가까운 실천서로서, 자녀와 애틋한 스킨십이나 소통 없이 아내에게만 육아를 맡겨온, 나를 포함한 많은 전통적 남성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또한 남성의 실천적 육아 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과 실질적인 성평등이 구현되기를 기대하는 여성들에게도 낭보가 되는 책이다.
오상원 (공군 제51전대 271비행대대 대대장 중령)
: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워라밸', '일/가정 양립' 등의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도 성평등에 기초한 강한 군대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지요. 솔직히 말해 군대와 같이 수직적 지휘관계에 놓인 집단에서 남성이 육아휴직을 결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닙니다. 저자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육아가 가시밭길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사랑과 배려를 기반으로 아빠, 엄마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 키우기'임을 강조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재개한 비행대대 생활과 후배 조종사 교육에 올바른 '아이 키우기' 정신이 깃들어 있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대대장으로서 무척 보람됩니다.
김광진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공무팀 책임)
: 저자는 자신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한 경험담을 기록한 육아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 책으로 더 많은 아빠들이 용기 내어 육아휴직을 100% 활용하게 되고, 육아정책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기관이나 회사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육아정책을 실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차원에서 더 발전된 육아정책을 실시해 더 많은 부모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은 다 커서 자립한 두 자녀를 양육하던 지난날이 떠올라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났습니다. 더 잘해주지 못하고 아내에게만 양육을 맡긴 과거의 시간을 되돌릴 수 없어 지금은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아이는 계속 자라납니다. 멈추지 않고 성장해 언젠가는 부모를 떠납니다. 부디 저처럼 후회하는 아빠가 더는 없기를 바라기에 이 책을 예비아빠, 초보아빠들에게 강력히 권합니다.
김정은 (엄마학교협동조합 이사장)
: 엄마가 아빠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육아서는 잠시 잊으라는 문장을 읽는 순간부터 그동안 엄마라는 이름으로 받았던 심리적인 부담감이 한층 줄어드는 느낌이다. 비행기 조종사인 아빠 저자는 이렇게 외친다. 기내 응급상황시 대처 요령에서 보호자가 먼저 호흡기를 착용한 후 아이를 돌보도록 하는 원리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백번 공감하는 말이다. 더구나 육아 영역을 은근히 아내에게만 미뤄왔던 수많은 남편들에게 '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라고 외쳐주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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