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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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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멋진 풍경을 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편안하게 쉬다가 일상으로 돌아오는 그런 여행이 대부분이다. 사실 그건 어른을 위한 여행이지 아이를 위한 여행이 아니다. 아이가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어른의 바람이자 착각일 뿐. 아이는 시큰둥해서 딴짓하며 여행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에게 여행의 시간과 기억을 돌려주고 싶다는 아빠의 마음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면 여행에 대한 접근 자체가 달라진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여행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노는 것이고 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여행은 자주 다녀도 정작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여행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저자는 아이와 온 자연을 누비며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인간이 지닌 여러 감각의 의미를 톺아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도 실행에 옮겨보았다.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했다. 여행하는 동안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부모로서 반성도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는 반드시 그곳이 아니면 안 되는 여행의 유통기한이 어른의 기대치보다 길지 않다. 이 책 속의 여행은 장소가 아닌 경험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반드시 그 장소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 여행의 실사례를 보여준다. 잠든 감각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자연탐험, 끊임없이 생각거리를 던지는 색다른 감각여행으로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첫문장
이 책을 쓸 때 내 목적이 뚜렷했다. '여행의 정보'를 제공하기보다 '여행의 방향'을 제시하자는 것이었다.

윤요왕 (춘천별빛산골유학센터 교장 산골샘)
: 아이의 내면으로 들어가 아이의 뇌와 눈과 신경세포 하나하나를 통해 여행을 재구성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오감이 열려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그 감각들을 자극하고 자기것으로 체화시킬 수 있는지 실천적 해답을 제시했다. 누구나 여행을 가지만 이 아이의 여행처럼 재미있고 교육적인 여행이 있을까? 당장 아이와 여행 가방을 싸고 싶다.
김치중 (한국일보 기자, 수필가)
: 아이의 온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와 연민을 가르치고자 고군분투한 저자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런 여행을 한 아이라면 분명 사랑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초등학교2 학년과 6학년 딸아이를 둔 아빠로서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행이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이러한 책이 세상에 나와 정말로 반갑다.

최근작 :<푸른 연금술사>,<아빠, 이런 여행 어때?>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