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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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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즐기고 싶은데 어렵고, 미술관에 가서 감동을 받고 싶지만 선뜻 자신이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16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 작품과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쉽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서술했다.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강연을 1,400회 이상 진행해 온 저자는 그 스스로가 미술관에서 멍하니 있다 온 적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책을 시작한다. 그나마 보기에 ‘예쁜’ 그림에는 눈이 갔지만 어느 지점에서 ‘감동’을 받아야 할지는 몰랐다며. 그러다 인문학의 눈으로 미술 작품을 바라보니 어느새 미술이 읽히고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런 자신의 마음과 경험을 담아, 미술을 즐기고 싶지만 어려워서 접근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길로 손을 내민다. 각 시대의 철학.역사.신화.사회적 배경 등 미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대표적인 작품과 함께 쉽게 버무렸고, 간략한 도식을 통해 미술의 사조를 한눈에 꿸 수 있게 했다. 들어가는 글 … 005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10월 11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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