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 ‘임진왜란’ 하면 단연 이순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순신이 활약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해 준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서애 류성룡입니다. 류성룡은 뛰어난 재상으로 병법에도 능해 이순신에게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어려서부터 우정을 쌓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지켜 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되새겨볼 점이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소신 있게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백성들을 위하는 두 사람의 삶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길고 길었던 7년간의 전쟁을 함께 겪고 이겨 낸 이순신과 류성룡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 이순신과 류성룡의 행보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달한다. 그들은 사익(私益)보다 공익(公益)을 우선하였고, 주변의 비난과 질책에도 흔들림 없이 고귀한 신념을 지켜 나갔기 때문이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는 이순신과 류성룡이 국난 극복을 위해 애를 쓴, 그 거룩한 수고를 담아 낸 매우 유익한 책이다. 그리하여 다가올 미래 세대에 또 한 명의 영웅으로 빛날 귀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