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생각날개 36권. 법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왔는지를 이야기하는 인문 교양서이다. 주인공 토토와 함께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매력적인 법의 세계로 빠져 보자. 마냥 낯설게 느껴졌던 법과 친해지고 세상을 바로 보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혼자 살면 법이 필요 없다. 내 마음대로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집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배우고 지낸다. 이때 우리는 몇 가지 약속들을 정해 놓는데, 여러 사람들이 한데 모여 살면서 서로 지켜야 하는 약속들을 법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약속들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든다.
이 책은 우리가 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들을 여행을 통해 이야기한다. 법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모습으로 발전했는지를 찬찬히 살피다 보면, 법을 안다는 것은 서로 지켜야 할 약속들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는 것이고, 그 약속을 알고 지킨다는 것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