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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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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간 묻혀 있었던 국학대사 전목의 중국문학사 강의. 전목은 중국 근대 4대 역사학자 중 한 사람이자 국학대사로 추앙되었으며, 특히 역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거목이다. 그는 평생 80여 종 1700만 자에 이르는 저서를 지었지만, 중국문학사에 관한 것은 한 권도 없었다.

홍콩으로 망명한 전목이 1955년 홍콩 신아서원에서 개설하였던 중국문학사 강의를 시작하였을 때, 섭룡은 그의 제자였다. 60여 년이 지나 섭룡은 당시 수업을 받으며 기록한 노트를 펼쳐보았다. 그는 누렇게 변한 필기노트를 읽으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한 날들을 회상하다가, 60년 이상 된 이 골동품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사학계의 일대종사답게 전목은 요.순.우에서 청나라 말기까지 문학의 변화 발전에 대해 독창적인 견해를 밝혔다. 시대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고증을 중시하여 역사 문제에 독자적인 시각을 내보인 것이다. 특히 <초사>가 장강 유역에서 발생한 문학이 아니라 한수 지역에서 발생한 문학임을 역사 지리적 관점에서 고증하였다.

또한 창의적인 시각으로 1922년, 노신 등의 근대 학자 가운데 가장 먼저 건안문학의 문학적 성취와 건안문학의 최고봉 조조의 위치를 인식하였다. <전목의 중국문학사>는 시종일관 전목만의 거시적 논점, 사학적 고증, 인문적 논평, 생동감 있고 간결한 작품 분석으로 역사학자가 쓴 문학'사'란 어떤 것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문장
'사史'란 물이 흐르는 것처럼 흘러가고 변한다는 뜻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9월 22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9월 21일 교양.출판 새책
 - 중앙일보 2018년 9월 29일자 '책꽂이'

최근작 :<전목의 중국문학사>,<중국문학사>,<중국사의 새로운 이해>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한 시대의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는 국학대사國學大師이자 통유通儒. 자字는 빈사賓四이고, 강소 무석 사람이다. 연경대학·북경대학·청화대학·서남연합대학의 교수를 역임했다. 1949년 홍콩으로 이주하여 신아서원新亞書院을 창립하고 학장을 맡았다. 1966년 타이베이로 이주하여, 1990년 8월 타이베이에서 사망했다. 저술은 80여 권이 있고, 그 분량이 1700만 자에 달한다.
최근작 :<전목의 중국문학사>
소개 :홍콩 능인서원能仁書院 학장, 능인철학연구소와 중국문사연구소中國文史硏究所의 교수와 소장을 역임했다. 신아서원 철학교육과와 신아연구소를 졸업하고, 오랜 기간 전목 밑에서 공부했다. 홍콩 중문대학 역사학과에서 명예문학사 학위를 받고, 홍콩대학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큰글자책] 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 >,<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라 : 유병례 교수와 함께하는 당시산책>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원곡, 불우한 이들의 통곡>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뿌리와이파리   
최근작 :<대멸종의 지구사>,<반박의 기술>,<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등 총 116종
대표분야 :과학 20위 (브랜드 지수 136,091점), 역사 23위 (브랜드 지수 81,593점)
추천도서 :<야밤의 공대생 만화>
“과학에 대한 애정과 개그에 대한 집착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 뉴턴부터 빌 게이츠까지, 미적분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사의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인터넷 유머와 센스 넘치는 패러디로 전달한다. 만화인 척하는 책과도, 교양서인 척하는 책과도 다르다. 이름만 알았던 과학자들의 새로운 인간미를 접하고, 이름도 몰랐던 과학자들이 친근해지는 진짜 과학-만화책.

- 뿌리와이파리 대표 정종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