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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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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철도 기관사가 쓴, 한국 철도의 어제와 오늘. 정부의 철도 민영화 계획에 대한 철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다. 저자인 박흥수는 18년간 열차를 운전해 온 현장 노동자이자 철도노조 정책연구팀과 사회공공연구소에서 민영화안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국토부 관료와 국책 연구원의 거짓말과 ‘효율’이란 가면을 쓴 경영 기법의 허상을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관점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철도 오타쿠’라 불릴 만큼 해박한 저자의 철도 지식과 이에 기반한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만주 대륙까지 이어졌던 대륙열차에 몸을 실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에서부터 현장 노동자로서 경험을 토대로 정부가 말하는 적자 노선들이 사실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 노선임을 보여 주는 일화들, 그리고 지방 특산물을 이용한 열차 도시락을 꿈꾸는 그의 따뜻한 상상은 무거운 쇳덩이를 온기 어린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 숨 쉬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10월 20일자

최근작 :<시베리아 시간여행>,<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철도의 눈물>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현직 기관사예요. 20년 넘게 철도정책과 철도의 공공성, 남북대륙철도사업을 연구하고 있어요. 10여 년 전부터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과 [한겨레]에 철도에 관한 글을 실었어요. 지은 책으로 『철도의 눈물』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계』 『시베리아 시간여행』이 있어요.

후마니타스   
최근작 :<자유에 관하여>,<인생은 예측 불허>,<젠더 스터디>등 총 269종
대표분야 :여성학이론 1위 (브랜드 지수 18,778점), 사회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68,140점)
추천도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출간 이래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패러다임이자, 보통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왜 한국 민주주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채 무기력해지고 있는지, 왜 제도권 정치 세력은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보수적 경쟁에만 머물고 있는지 등, 이 책이 던지고 있는 질문은 15년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한국 사회가 대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안중철(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