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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먼 책 속 이야기, 현실과 동떨어진 과거로서의 고전이 아니라 저자가 살고 있는 부산의 카페에서, 거리에서, 바닷가에서 세상과 부딪친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서른한 권의 고전과 함께 담겨 있다. 페이스북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와 고전 이야기를 엮어 낯설고 어렵게 생각되는 고전의 문턱을 낮추었다. 경쾌한 문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고전은, 고전을 소개하는 책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깬다.


첫문장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싱거운 얘기들을 가끔 들었다.

최근작 :<아흔에 색연필을 든 항칠 할매 이야기>,<[큰글씨책] 장희창의 고전 다시 읽기>,<[큰글자도서] 고전잡담> … 총 57종 (모두보기)
소개 :

양철북   
최근작 :<별을 헤아리며>,<소녀의 마음>,<태양의 아이>등 총 236종
대표분야 :육아 5위 (브랜드 지수 157,316점), 교육학 7위 (브랜드 지수 187,092점), 청소년 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196,042점)
추천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그 해, 나는 이 책 한 권으로 행복했습니다.

충주 무너미, 이오덕의 서재에서 이오덕과 권정생이 주고받은 편지 여섯 뭉치를 건네받았다. 원고지, 갱지, 때로는 우편엽서에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꾸밈없는 그대로의 두 사람을 만났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정으로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반년이 넘도록 원고를 붙들고 두 사람 사이에 우편배달부가 된 느낌으로 살았다.  편지를 나르면서 사람으로 사는 모습을 엿보았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조재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