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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에 관한 소녀들의 심리를 깊게 파헤친 최초의 책. 싸우고 따돌림으로써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은 소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소녀들 또한 은밀한 형태로 경쟁심·질투·분노를 드러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소년들과 달리 소녀들의 공격성이 은밀하게 드러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창 시절 따돌림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레이철 시먼스는 3년여에 걸친 300여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 고통스런 비밀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한다.

레이철 시먼스는 “이제는 침묵을 깰 시간”이라고 호소한다. “소녀라면 누구나 겪는, 그렇지만 쉬쉬하는 가슴의 응어리가 된 따돌림에 대해 새로운 언어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주장을 수많은 인터뷰와 소녀들의 심리에 대한 석학들의 연구 성과를 직조해 조목조목 제시한다. ‘침묵 깨기.’ 언론과 교육 단체가 책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다. 따돌림과 관련한 소녀들의 심리에 대한 보고서이자, 침묵의 전쟁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소녀들을 위로하는 책이다.

들어가며
소녀들의 은밀한 공격 문화
친밀한 적
진실은 아파요
자기가 최고인 줄 아는 아이
거울 속의 가해자
인기를 얻는 법
저항
부모와 교사
앞으로 나아갈 길
마치며

첫문장
런던 학교의 교정은 도시의 시끌벅적함을 외면하며 경기장 뒤편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다.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소장)
: 주먹다짐, 협박, 과시 등으로 나타나는 소년들의 괴롭힘 양상과는 달리 소녀들의 공격성은 뒷담화, 남몰래 째려보기, 친구 고립시키기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관계적 공격성이라고 이름 붙여진 소녀들의 은밀한 공격성은 심리적으로 평생 가는 상처가 될 수 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학술적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괴롭힘, 갈등과 관련된 소녀들의 심리를 깊이 포착하고 드러낸 최초의 단행본일 것이다. 그 자신, 관계적 공격의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지은이와 많은 소녀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소녀들의 공격성의 원인 및 본질이 드러난다. ‘여자답게’라는 미명하에 소녀들에게 가해지는 문화적 압력이 그것이다.
레이철 시먼스는 문제해결의 방안도 제안한다. 부모와 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 소녀들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실 문화, 두려움 없이 갈등을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는 여성들의 적극성을 강조한다.
이 책을 소녀들의 관계적 공격성을 이해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해 힘들어 하고 있는 교사, 부모, 상담가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침묵의 전쟁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을 소녀들에게 권한다.

최근작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딸 심리학>,<소녀들의 심리학>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오, 윌리엄!』 『다시, 올리브』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무엇이든 가능하다』 『버지스 형제』 『에이미와 이저벨』 『사라진 반쪽』 『디어 라이프』 『착한 여자의 사랑』 『소녀와 여자들의 삶』 『매트릭스』 『운명과 분노』 『플로리다』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그 겨울의 일주일』 『비와 별이 내리는 밤』 『더치 하우스』 『헬프』 『정육점 주인들의 노래클럽』 등이 있다.

양철북   
최근작 :<별을 헤아리며>,<소녀의 마음>,<태양의 아이>등 총 236종
대표분야 :육아 5위 (브랜드 지수 157,298점), 교육학 7위 (브랜드 지수 187,062점), 청소년 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196,005점)
추천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그 해, 나는 이 책 한 권으로 행복했습니다.

충주 무너미, 이오덕의 서재에서 이오덕과 권정생이 주고받은 편지 여섯 뭉치를 건네받았다. 원고지, 갱지, 때로는 우편엽서에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꾸밈없는 그대로의 두 사람을 만났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정으로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반년이 넘도록 원고를 붙들고 두 사람 사이에 우편배달부가 된 느낌으로 살았다.  편지를 나르면서 사람으로 사는 모습을 엿보았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조재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