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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소재로 한 인문서로 디자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디자인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분석, 비판하고, 나아가 디자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디자인은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주제라고 역설한다.

'모던 타임즈'에 등장하는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산업사회 이후의 디자인의 역할을, 오스트리아 빈 시의 공공 사인 정책을 통해 디자인의 눈으로 바라본 사회 모습을, 디자이너의 선언문을 통해 디자이너의 역할을 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여는 글

1부 디자인의 역사가 말해주는 것들
*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시계
숫자 ‘5’만 있는 시계|컨베이어 벨트 위의 시간, 모던 타임즈|유연하게 닦달하기|오후 5시, 다른 시간을 디자인하라
* 물건들에게 디자인의 도道를 묻다
공자의 생활난|형태는 기능을 따랐다?|실용성의 극단, 진도구|사물의 발견, 부시맨의 콜라병|행위와 쓰임새, 디자인의 자리
* 우리를 닮은 디자인
디자인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구경꾼의 ‘디자인’이란?|‘방언’을 닮은 ‘생활 속 디자인’|우리 모두가 디자이너
* 나는 디자인을 죽였다
스타 디자이너의 고약함, 쥬이시 살리프 |화장실의 졸부 근성, 프라다 변기|평범해서 더욱 멋진 그것! /

2부 닫힌 디자인, 열린 디자인
* 디자인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은 무엇인가
시장을 위한 디자인|가장 사랑스러운 곡선, 판매 곡선|필요의 논리 - 그걸 원하게 하라!|새로움의 논리 - 송두리째 바꾸고 싶게 하라!|유행의 논리 - 뒤처진다고 느끼게 하라!|또 다른 가치를 디자인하기
* 낙원구 행복동을 찾아서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아파트라는 중산층의 사고방식|낙원구 행복동 46번지 1839 김불이 귀하|부수지 말고 고쳐 살자
* 왜 만날 똑같은 옷만 입는 거죠? 잡스 씨!
이상한 사과와 잡스 씨의 옷차림|‘애플’은 사과가 아니다|차별화 된 ‘차이’만 즐겨라!|갇힌 기호와 열린 기호, 이윤 대신 가치를|목소리가 된 기호, 촛불소녀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 요즘은 디자인 과잉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의 영향력이 크지만 개개인의 일상은 오히려 디자인 결핍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멋진 것만을 생각할 뿐 사물의 쓰임, 사용자의 상황,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디자인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자인을 둘러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분석, 비판하며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를 좀 더 능동적으로 바꾸자고 주장한다.

최근작 :<기억극장>,<애완의 시대>,<대한민국 부모>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영상이론과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사회적인 분석과 미학적인 시선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밀 많은 디자인씨』(양철북, 2010), 『대한민국 부모』 『애완의 시대』(이상 공저, 문학동네)가 있다.

양철북   
최근작 :<별을 헤아리며>,<소녀의 마음>,<태양의 아이>등 총 236종
대표분야 :육아 5위 (브랜드 지수 157,298점), 교육학 7위 (브랜드 지수 187,062점), 청소년 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196,005점)
추천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그 해, 나는 이 책 한 권으로 행복했습니다.

충주 무너미, 이오덕의 서재에서 이오덕과 권정생이 주고받은 편지 여섯 뭉치를 건네받았다. 원고지, 갱지, 때로는 우편엽서에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꾸밈없는 그대로의 두 사람을 만났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정으로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반년이 넘도록 원고를 붙들고 두 사람 사이에 우편배달부가 된 느낌으로 살았다.  편지를 나르면서 사람으로 사는 모습을 엿보았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조재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