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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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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소재로 한 인문서로 디자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디자인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분석, 비판하고, 나아가 디자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디자인은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주제라고 역설한다.
'모던 타임즈'에 등장하는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산업사회 이후의 디자인의 역할을, 오스트리아 빈 시의 공공 사인 정책을 통해 디자인의 눈으로 바라본 사회 모습을, 디자이너의 선언문을 통해 디자이너의 역할을 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여는 글 : 요즘은 디자인 과잉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의 영향력이 크지만 개개인의 일상은 오히려 디자인 결핍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멋진 것만을 생각할 뿐 사물의 쓰임, 사용자의 상황,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디자인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자인을 둘러싼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분석, 비판하며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를 좀 더 능동적으로 바꾸자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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