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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3인의 삶을 통해 본 한.중.일 근대사 이야기. <황후 삼국지>는 청의 서태후, 조선의 명성황후, 일본의 하루코 황후, 이 세 황후를 통해 근대 통아시아사를 꿰뚫은 역사서이다. 이익관계로 엮인 삼국의 정세를 알게 됨은 물론 나라의 존망의 열쇠를 쥐고 치열하게 생존전략을 펼쳤던 세 황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세 황후의 삶은 근본적으로 19세기의 격동기와 대결해야만 했던 조선, 청나라, 일본의 역사를 대표한다. 수렴청정으로 40년간 최고 권력을 누렸던 서태후, 우유부단한 남편의 실지적인 섭정 역할을 했던 명성황후, 근대화의 바람을 탄 천황가의 안주인이었던 하루코 황후는 당시의 한중일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며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펼쳤다.

역사는 다른 나라와 차이와 비교를 뒀을 때만이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삼국의 근대 역사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저자는 세 황후의 진정한 삶을 보았다고 한다. 세 황후는 급변하는 정세에 맞서 당당히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한 최고의 전략가였다는 것. 그렇기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근대 동아시아 역사는 물론, 세 황후의 천하경영법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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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4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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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조선시대사 전공,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일제강점기 이왕직의 문서관리」(2017), 「일제강점기 이왕가 재산의 구성과 관리: 기본재산을 중심으로」(2015), 「덕수궁(德壽宮) 찬시실(贊侍室) 편찬의 『日記』 자료를 통해 본 식민지시대 고종의 일상」(2010) 등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