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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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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부터 찾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한다. 현대 의료의 실상을 알지 못한 채, 모든 것을 병원과 의사에게 맡겨버리면 생명을 단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병원과 의사를 상대해야 할까?
책은 그 방법을 가장 현실적인 관점에서 알려주며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30여 년 가까이 의료에 종사해온 의사이자 의학박사 오카모토 유타카는 이 책에서 “원래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고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병은 의사가 필요 없는 미병(90%), 그리고 의사가 고칠 수 있는 병과 의사도 못 고치는 병(10%)으로 구분되는데, 미병의 경우 괜한 치료가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병원을 찾는 환자야말로 병원이 환영하는 ‘호구환자’다. 이처럼 현대 의료의 실상을 냉철하게 밝히며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세계적인 장수 국가로 건강과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인들 사이에 반향을 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고, ‘셀프 힐링’의 열풍을 일으켰다. 머리말 왜 순순히 의료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가는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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