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경력의 유치원 원장님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유치원의 모든 것. 아이의 유치원 생활 이야기와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 아이에게 최선의 길을 알려주는 부모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 부모, 교사의 삼각관계에 지름길 역할을 하고자 한 책이다.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지만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유치원이 많다. 혹시 숨기는 것이 있어서 보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이 유치원 수업이나 활동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엄마가 지켜보고 있는데 유치원 활동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엄마가 이해해야 한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놓고 아이 문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부모들이 많다. 문제행동을 보인다거나 할 때 엄마들이 유치원에서 알아서 지도해달라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유아교육은 아이, 부모, 교사의 2인 3각 시합이다. 지은이는 서로 보듬어주고 이야기하면서 이끌어가야만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작 :<진주검무의 실상> ,<니가 곧 하늘이라> ,<양말모자>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교수
부산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논저
『호미씻이』, 평민사, 1985.(저서)
『밀양백중놀이』, 국립문화재연구소, 2004.(저서)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 민속원, 2005.(공저)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중국)』, 민속원, 2007.(공저)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일본·인도)』, 민속원, 2007.(공저)
「부산무용사연구」, 1985.(논문)
「종교제례 의식무 연구」, 1995.(논문)
「하보경의 생애와 춤예술세계」, 1996.(논문)
「놀이 문화적 측면에서...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교수
부산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논저
『호미씻이』, 평민사, 1985.(저서)
『밀양백중놀이』, 국립문화재연구소, 2004.(저서)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 민속원, 2005.(공저)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중국)』, 민속원, 2007.(공저)
『아시아의 무속과 춤 연구(일본·인도)』, 민속원, 2007.(공저)
「부산무용사연구」, 1985.(논문)
「종교제례 의식무 연구」, 1995.(논문)
「하보경의 생애와 춤예술세계」, 1996.(논문)
「놀이 문화적 측면에서 본 밀양백중놀이」, 1997.(논문)
「진주포구락무의 놀이 문화적 해석」, 1998.(논문)
「조선후기 진주검무 연구」, 2006.(논문)
「‘노자’ 도덕경으로 본 병신춤」, 2011.(논문)
「중국 사천성에서 연희되는 장족춤 전승양상 연구」, 2012.(논문)
「날뫼북춤의 제의성과 사회기능성 고찰」, 2013.(논문)
「김수악 살풀이춤 연구」, 2014.(논문)
「진주지역 전통춤 전승연구: 정행금을 중심으로」, 2014.(논문)
「부산의 춤꾼 양정화 생애와 춤 정신」, 2019.(논문)
25년 경력의 유치원 원장님이 들려주는
대한민국 유치원의 모든 것
이제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초보엄마의 미숙함이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힘들게 한다
저출산 시대, 핵가족 시대의 대한민국. 한 가정마다 자녀수가 한둘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엄마 혼자 육아를 맡는 경우 또한 많다. 육아를 경험해본 사람이 주변에 없을 때 엄마들은 육아의 순간순간마다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되고, 걱정거리도 많아진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후 가장 큰 선택을 하는 때는 아이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내게 될 때이다.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겠다고 마음먹게 되면 그때부터 엄마는 마음이 바빠진다. 좋다는 유치원이 어디인지, 교육비가 얼마인지, 무엇을 가르치는지, 선생님은 어떤지, 시설은 어떤지 등등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게 되는데 문제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는 미숙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유치원을 알아보면서 아이에게 유치원 선택의 의사결정을 묻는 경우다. 아이와 같이 유치원에 가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한답시고 "너 여기 다니고 싶어?"라고 묻는 엄마들이 많은데, 아이는 그 당시 유치원의 분위기에 따라 답을 달리 할 수 있는 너무나 주관적인 존재이다. 그런 판단은 당연히 부모가 해야 하며, 본인의 교육방침과 유치원의 방침이 같은지, 시설이 본인이 생각하던 것인지 등을 관찰과 상담을 통해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의 말만을 따랐다가 본인의 교육방침과 다른 곳에 보내게 되었다면 아이는 엄마와 유치원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이렇게 엄마가 유치원에 대해 하나를 모르면 아이는 셋만큼 마음고생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의심과 오해만 쌓인다
코끼리 다리 더듬듯 주변 사람들을 통해 아이의 유치원 생활에 대해 걱정을 하다보면 유치원 교사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는 등의 오해가 쌓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엄마는 알지 못한다.
엄마들의 오해 하나- 유치원 담장은 너무 높다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지만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유치원이 많다. 혹시 숨기는 것이 있어서 보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이 유치원 수업이나 활동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다. 미취학 아동들에게 엄마가 지켜보고 있는데 유치원 활동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을 엄마가 이해해야 한다.
엄마들의 오해 둘- 선생님께 선물을 자주 해야 한다
스승의 날이나 명절, 소풍이 되면 엄마들은 괜한 걱정에 빠진다. 선생님에게 뭐라도 선물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 자체가 선생님들에게는 큰 불편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교사라는 직업 정신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 앞에 모든 아이는 평등하다.
엄마들의 오해 셋- 유치원은 공부를 가르치는 곳이다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인성과 사회성을 배우면서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곳이다. 한글 떼기나 영어배우기 같은 학습에 집중하는 것은 아이의 소질 계발의 길을 막는 지름길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고 돌봐주는 곳이 바로 유치원이다.
엄마들의 오해 넷- 유아 교육은 유치원이 알아서 해야 한다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놓고 아이 문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부모들이 많다. 문제행동을 보인다거나 할 때 엄마들이 유치원에서 알아서 지도해달라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유아교육은 아이, 부모, 교사의 2인 3각 시합이다. 서로서로 보듬어주고 이야기하면서 이끌어가야만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엄마들의 모든 걱정, 25년 경력의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해결한다
엄마들은 아이에 관련된 문제라면 항상 불안하다. 하지만 몰라서 불안한 것이지 미리 안다면 불안할 것이 없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본다면 아이의 유치원에서의 생활과 부모로서 선생님과 맺어야할 관계에 대한 모든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렇게 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유치원에 아이를 보낼 수 있고, 결국 그 가운데에서 가장 큰 덕을 보게 될 것은 당연히 아이이다.
25년간 수백 명의 아이들을 매일 돌보며 유치원을 운영해온 저자는 아이들의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매일 고민한다. 그러다가 부모님과의 소통이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이 책의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아이의 유치원 생활 이야기와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 아이에게 최선의 길을 알려주는 부모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 부모, 교사의 삼각관계에 지름길을 해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해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