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격을 통한 자녀 교육을 강조하는 책. 엄마의 품격이라는 말이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쉽게 생각하면 엄마로서 갖추어야할 자질, 그 자질을 갖추었을 때 다른 엄마들과 다르게 느껴지는 그 격이 바로 엄마의 품격이다. 엄마로서의 격은 몸에 걸친 명품이 아닌 아이를 통해 느껴진다.
지은이는 일본의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교육자로 관련 저서도 많은 권위자이다. 이론만이 아닌 실전경험도 많아 학생과 부모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던 지은이는 육아의 최전선에 있는 엄마들에게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됨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일러두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자기가 한 일에 분명히 책임을 지는 행동, 아이를 과보호 하는 마음을 조절하는 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아이를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마음, 몸과 마음에 충분히 배인 세상을 살아나가는 최소한의 상식, 아이의 억지 주장이나 떼에 흔들리지 않는 심지, 일관성 있는 행동으로 아이에게 역할모델이 되겠다는 마음가짐 등이 엄마의 품격을 만드는 조건들임을 일깨우는 책이다.
최근작 :<잠실역은 왜 잠실역이야?> ,<유물로 보는 고려> ,<벽화로 보는 고구려>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역사책과 흥미롭게 읽을 이야기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책으로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 『벽화로 보는 고구려』, 『유물로 보는 고려』 등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은비는 암행어사?』, 『우정총국의 밤』, 『이상한 배가 나타났다』, 『판타스틱 역사 클럽』을 썼습니다. 이야기책으로는 『게임 없이는 못 살아』, 『집 바꾸기 게임』, 『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아기 책으로 『먹...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역사책과 흥미롭게 읽을 이야기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책으로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 『벽화로 보는 고구려』, 『유물로 보는 고려』 등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은비는 암행어사?』, 『우정총국의 밤』, 『이상한 배가 나타났다』, 『판타스틱 역사 클럽』을 썼습니다. 이야기책으로는 『게임 없이는 못 살아』, 『집 바꾸기 게임』, 『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아기 책으로 『먹고 싶어?』, 『아기 동물 하나, 둘, 셋!』들을 썼습니다.
엄마의 품격?
자녀교육에 있어 세상은 엄마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엄마에게 품격까지 갖추라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갖추어야 할 많은 것 중에 가장 첫째가 바로 엄마의 품격이다. 엄마의 품격이라는 말이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쉽게 생각하면 엄마로서 갖추어야할 자질, 그 자질을 갖추었을 때 다른 엄마들과 다르게 느껴지는 그 격이 바로 엄마의 품격이다. 엄마로서의 격은 몸에 걸친 명품이 아닌 아이를 통해 느껴진다.
자기가 한 일에 분명히 책임을 지는 행동, 아이를 과보호 하는 마음을 조절하는 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아이를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마음, 몸과 마음에 충분히 배인 세상을 살아나가는 최소한의 상식, 아이의 억지 주장이나 떼에 흔들리지 않는 심지,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와 부딪히게 내버려둘 수 있는 용기,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지혜, 행동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도록 야단칠 수 있는 결단력, 친구 같은 부모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현명함, 분명한 분별력을 키워주어 세상의 규칙을 가르치는 자세, 일관성 있는 행동으로 아이에게 역할모델이 되겠다는 마음가짐 등이 엄마의 품격을 만드는 조건들이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 세상의 상식과 인격을 배운다
지하철에서 아이가 소리를 지른다. 영화관에서 아이가 앞의 의자를 발로 찬다. 박물관에서 아이가 뛰어다닌다. 동네 어른을 본 아이가 못 본 척 지나친다.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아이가 말을 톡톡 끊어먹는다. 생각만 해도 인상이 찌푸려지고 한숨이 나온다.
혹시나 우리 아이에게 이런 면을 발견하거나, 주변으로부터 아이가 그렇다는 말을 듣는다면 부모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해보아야 한다. 혹시 아이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휴대전화 통화를 큰 소리로 하지 않았는지, 영화관에 아이와 같이 가서 앞사람 의자를 발로 차고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는지, 동네 사람들과 인사는 잘 하고 다녔는지를 말이다.
부모가 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세상의 상식이라 여긴다. 백 마디 말로도 절대 가르칠 수 없는 것들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아이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결국 누구에게나 예쁨 받는 빛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아이가 자랄수록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느낀다
지금의 30, 40대는 엄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반대급부로 민주적이고 자유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아이의 의견을 따라주는 부모가 많아졌다. 아이가 어렸을 때야 마냥 예쁘고 주변 사람들도 아직 어리니까 하고 버릇없는 행동을 받아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주변 사람들과 교류도 많아지고 단체 생활을 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아이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
민주적인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를 마냥 자유롭게 풀어 키운다는 것과는 다른 말이다. 가정에서의 예절 교육과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은 자유스러운 선택의 문제가 아닌 당연히 무조건 몸에 익혀야 하는 것이며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 때문에 밖에서 얼굴 화끈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아이가 예의 바르지 않다고 주변에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다면 꼭 예절교육과 올바른 습관들이기를 잔소리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짜 자녀 교육을 하시기를 바란다.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나
저자는 일본의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교육자로 관련 저서도 많은 권위자이다. 이론만이 아닌 실전경험도 많아 학생과 부모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았던 저자는 육아의 최전선에 있는 엄마들에게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됨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일러두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미래가 내 아이가 어떻게 자라기를 바라는지를 생각해보면 사회에서 인정받고, 여러 사람에게 사람됨을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성과위주의 사회가 되다보니 아이의 인성보다는 학습에 치중된 교육을 받고 자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20대를 많이 본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세대들을 계속 양산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
미국의 유명한 출판가인 클립톤 파디만은 “똑똑한 사람은 모자라지 않다. 똑똑한 사람은 충분히 많다. 모자라는 것은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아이의 머리와 마음을 동시에 가르쳐야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렇게 다가오는 미래는 올바른 가정교육을 통한 인성, 예의, 습관을 갖추어 구성원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이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유아 때부터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엄마들에게 그 역할모델이 되어달라는 바람과 아이와 우리의 미래를 밝게 만들자는 이야기를 책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