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역사 속 인물 1권.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외교관들의 활약상을 시대별로 소개한 책이다.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중대한 외교적 사건들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각자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도왔던 인물들의 활약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더불어 역사적으로 ‘외교관’이 어떤 일을 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청나라 사신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해 조선의 국경을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한 역관 김지남의 모습이나, 서양 세력의 압박 때문에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조선에 미국의 교육 제도와 우편 제도를 도입하고자 적극적으로 애썼던 홍영식의 모습을 보면서 독자들은 진정한 외교란 오직 자국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는 점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또 이 책에는 사신 왕래를 통해 물자와 문화를 교류했던 옛 외교 방식부터 유엔과 같은 국제협력기구를 만들어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대의 외교 방식까지 대표적인 외교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 외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기획자의 말 4/ 작가의 말 6
삼국 시대_김춘추의 군사 외교
적으로 적을 물리치고 삼국 통일을 이루다 10/ 먼 옛날의 외교는 어땠을까? 32
고려 시대_서희의 협상 외교
싸우지 않고 영토를 얻어 내다 34/ 전쟁 중에도 외교가 필요할까? 56
조선 시대_김지남의 대화 외교
싸움 없이 대화로 우리 땅을 지키다 58/ 역관은 외교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82
조선 시대_조엄의 교류 외교
굶주림을 극복할 작물, 고구마를 들여오다 84/ 일본과 조선의 외교 관계는 어땠을까? 108
조선 시대_홍영식의 방문 외교
낯선 미국에서 새 문물을 배워 오다 110/ 조선은 어떻게 서양과 외교 관계를 맺었을까? 134
대한민국_반기문의 국제 외교
동양의 한 소년이 세계 정상의 외교관이 되다 136/ 유엔은 어떤 일을 할까?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