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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우주와 세상, 생명, 인간의 기원을 설명했다. 이집트인들은 아툼이라는 창조신에 의해 하늘과 땅이 만들어졌다고 믿었고, 서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생명의 나무에서 소가, 땅의 구멍에서 산양이 탄생했다고 믿었다. 기원전 7000년경부터 옥수수를 재배해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신이 옥수수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와 같은 신화나 전설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 '믿을 만한' 과학적 증거들이 발견됨에 따라 세상 모든 것들의 기원이 설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학적 증거들이 말해주는 세상의 기원은 '빅뱅'이며, '빅히스토리'는 바로 이 빅뱅에서 시작한다.

빅히스토리는 인간만을 다루던 역사의 범위를 확장하여 빅뱅 이후 138억 년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인류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학문이다. 이 과정에서 19세기 말 이후 세분.전문화되어온 학문 간의 상호 교류와 융합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함께 향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서형의 빅히스토리 Fe연대기>는 이러한 빅히스토리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누구나 빅히스토리에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서형 박사는 책에서 단순히 역사를 나열하고 있지 않다. 그 스스로도 '역사학자'로서 자연과학을 외면하며 절반의 삶을 살았었다 고백하며, 빅히스토리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첫문장
가을철 남쪽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가운데 하나가 고래자리(케투스Cetus)입니다.

데이비드 크리스천 (매쿼리대학 교수)
: “빅히스토리는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는 놀랍고도 새로운 방식이며, 김서형 박사는 빅히스토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책은 가장 중요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서 별의 일생과 현대 인류의 일생에 대한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철을 통해 우주와 생명,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조망한다.”
: “김서형 박사는 한국에서 빅히스토리를 가르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제 그녀는 별의 폭발에서 나타났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철이라는 원소의 발자취를 찾아 ‘리틀 빅히스토리’라고 부르는 방식을 토대로 빅히스토리의 개관을 서술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빅히스토리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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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7년 6월 3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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