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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일본 신서대상(新書大賞) 1위, 일본에서 40만 부가 판매되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신서대상’은 매년 출간된 수천 권의 신서 가운데 서점 종사자·평론가·기자 등 출판 관련자들에게 추천 및 평점을 받아 순위를 매기고 이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신서가 1위가 된다. 보통 신서대상을 받은 책들은 독자의 신뢰를 받아 베스트셀러가 된다.

이 책은 현재의 자본주의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예를 들어 지역경제 불균형, 취업난, 저출산, 에너지 자원 문제 등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산촌자본주의’에 대해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열띤 환영을 받았다.

‘산촌자본주의’는 ‘예전부터 인간이 가지고 있었던 휴면자산을 재이용함으로써 경제재생과 공동체의 부활에 성공하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이고, 여기서 ‘里山’는 ‘마을 숲, 마을 산’ 등을 의미한다. 2012년 2월부터 일본 NHK에서 <里山資本主義>라는 이름의 TV프로그램으로 방송되었다. 그때 방송에 함께했던 모타니 고스케(일본 총합연구소 주석연구원, 지역 경제학자)와 NHK히로시마 취재팀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산촌자본주의’는 돈의 순환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전제하에서 구축된 ‘머니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함께, 돈에 의존하지 않는 서브시스템도 재구축해두고자 하는 사고방식이다. 돈이 부족해져도 물과 식량과 연료를 계속해서 손에 넣을 수 있는 시스템, 이른바 안심과 안전의 네트워크를 미리 준비해두기 위한 실천이다.

즉, 산촌자본주의는 한마디로 ‘돈에 의존하지 않는 서브시스템’, ‘잠자고 있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스템’인 셈이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버려진 땅을 활용하고 에너지와 자원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며, 한쪽으로만 치우친 현재의 ‘마초적’인 경제시스템을 보완할 서브시스템으로서 기능하는 산촌자본주의의 특징과 가능성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머리말 : ‘산촌자본주의’를 추천하다
‘경제 100년의 상식’을 깨다 / 발상의 출발점은 ‘머니자본주의’ / ‘약해진 나라’가 돈의 먹이가 되었다 / ‘마초적인 경제’로부터의 해방 / 오히려 시골이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제1장 세계경제의 최첨단, 주고쿠산지
―원가 0엔으로 시작하는 경제재생과 지역부활
21세기의 ‘에너지혁명’은 산에서 시작된다 / 석유를 대체할 연료가 있다 / 에너지를 외부에서 구입해온다면 세계화의 영향은 피할 수 없다 / 1960년대까지 에너지는 전부 산에서 나왔다 / 산을 중심으로 다시 돈이 회전하고 고용과 소득이 생겨났다 / 21세기의 새로운 경제 아이템 ‘친환경 스토브’ / ‘산을 이용해먹자’ /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 과소를 역으로 이용하자 / ‘풍요로운 생활’을 과시할 도구를 손에 넣었다

제2장 21세기형 선진국, 오스트리아
―유로 위기의 영향을 피해간 나라의 비밀
잘 알려지지 않은 초우량국가 / 임업이 최첨단 산업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 산촌자본주의를 최신 기술이 뒷받침한다 / 슬로건은 ‘타도! 화석연료’ / 독자적인 기술은 많은 고용을 창출한다 / 임업은 ‘지속 가능한 풍요로움’을 지키는 기술 / 젊은이들이 산으로 몰려든다 / 임업의 철학은 ‘이자로 생활한다’라는 것 / 산촌자본주의는 안전보장과 지역경제의 자립을 불러온다 / 극빈 상태에서 기적적인 부활에 성공한 마을 / 에너지 구입지역에서 자급지역으로 전환하다 / 고용과 세금수입을 증가시키고 주민들에게 경제를 돌려주다 / 귀싱 모델로 알 수 있는 ‘경제적 안정’ / ‘열린 지역주의’가 바로 산촌자본주의 / 철근콘크리트에서 목조고층건축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런던과 이탈리아에서도 진행되는 목조고층건축 / 산업혁명에 버금갈 최대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 일본에서도 CLT산업이 국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간 정리 ‘산촌자본주의’의 진정한 의미
―돈에 의존하지 않는 서브시스템
자원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가공무역 입국 모델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었다 / 돈에 의존하지 않는 서브시스템을 재구축하자 / 역풍이 강했던 주고쿠산지 / 지역진흥의 핵심조건을 갖추고도 경제는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 / 전국 어디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쇼바라 모델 / 일본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목재 이용의 기술혁명 / 오스트리아는 에너지를 지하자원에서 지상자원으로 전환시켰다 /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적인 논의의 오류 / ‘화폐로 환산할 수 없는 물물교환’의 권리회복―머니자본주의에 대한 안티테제 ① / 규모의 이익에 대한 저항―머니자본주의에 대한 안티테제 ② / 분업의 원리에 대한 이의제기―머니자본주의에 대한 안티테제 ③ / 산촌자본주의는 도심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다 / 당신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제3장 글로벌 경제로부터의 노예해방
―비용과 인력을 투자한 시골장사의 성공
과소의 섬이야말로 21세기의 프런티어 / 대기업 전력회사에서 ‘섬의 잼 가게’로 / 자기 자신과 지역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잼 만들기 / 잘 팔리는 비밀은 ‘원료를 비싸게 사고’ ‘정성을 들이는 것’ / 섬으로 향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 ‘뉴노멀’이 시대를 바꾼다 / 52%, 1.5년, 39%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는 사실 / 시골에는 시골만의 발전방법이 있다! / 지역의 적자는 ‘에너지’와 ‘물건’의 구입 대금 / 마니와 모델이 전국 최하위 지역에서도 시작된다 / 일본은 ‘오래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 ‘셰어’의 의미가 변한 것을 눈치 채라 / ‘식량자급률 39%’의 국가에 확산되는 ‘경작포기농지’ / ‘매일 우유의 맛이 변하는 것’이 브랜드가 되었다 / ‘경작포기농지’는 희망조건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환경 / 경작포기농지 활용의 핵심은 즐기는 것이다 / ‘반드시 시장에서 팔아야 한다’라는 환상 / 계속해서 수확되는 시장 ‘밖’의 ‘부산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5년 7월 31일자 '화제의 신간'
 - 한겨레 신문 2015년 7월 30일자
 - 동아일보 2015년 8월 1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8월 1일자 '주목! 이 책'

최근작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소개 :
최근작 :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릿쿄대학교에서 일본문학으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 《기획은 결정이다》, 《기획은 패턴이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이야기의 철학》, 《어촌자본주의》,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지금 다시, 칼 폴라니》, 《확실한 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