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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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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의 인기 코너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의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 외향적이길 강요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과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넘나드는 글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책은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등의 연구결과를 비판하고, 융 심리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 : 자신이 내성적인 사람임을 밝힌 저자는 살아가는 데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고백하고 있다.
세상을 조용히 즐기는 삶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제안들이 신선하다. : 내성적인 사람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문화적 배경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팁도 제공한다.
: 저자는 내향성이라는 고요한 성격 이면에 존재하는 활력을 보여준다. 우리가 외향성을 건강함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온갖 어리석은 믿음을 솔직하고 재치 있고 신선한 목소리로 폭로한다.
: 매우 민감한 사람들 중 70퍼센트에 달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 고요함과 고독과 깊이 있는 대화를 사랑하는 자기 본연의 모습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실제적인 방식을 제시한다.
: 실증적 연구, 풍부한 유머가 어우러진 이 책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그들의 독특함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저자는 자신의 내향성을 인정하고 가감 없이 고백한다. 또 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깨뜨리며, 그간의 연구와 오해를 호탕한 웃음이 배어 있는 글로 엮어낸다. 내성적인 사람이든 외향적인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6월 10일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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