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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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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 외교관 시리즈 3권. 《왜국에 탑을 지은 아이》는 백제 소년 서동과 왜국의 왕자 쇼토쿠의 우정과 교류를 그리고 있다. 소년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사건과 모험을 통해 당시 백제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백제가 누렸던 해양 조건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많은 외국인과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국제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열린 가치관을 알려 준다. 1,500여 년 전 백제인들이 그러하였듯, 또 서동과 쇼토쿠가 그러하였듯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운다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_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 백제인처럼

삼국의 소년, 태학에 모이다
왜국을 향하여, 출발!
반대와 지진을 무릅쓰다
소년 기술자 서동, 탑 짓는 일을 맡다
사라진 서동
고난 속에 꽃핀 우정

읽고 나서 생각하기_ 개방적인 문화를 가진 백제

첫문장
백제의 구드래 나루터는 늘 사람들로 북적여요. 요즘에는 위덕왕의 생일을 맞이하여 각국에서 사신들을 보내는 바람에 포구가 더욱 붐비지요.

백제의 대표적인 항구 구드래 나루터에 각국의 사신선이 들어오는 날, 서동은 스승인 목라수 박사와 나루터에 나왔다가 백제의 절을 구경하러 온 왜국 소년 쇼토쿠와 진나라 소년 리우베이와 만나게 된다. 세 소년은 태학에서 글공부와 말타기, 활쏘기 등의 수업을 들으며 우정을 쌓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백제왕이 절을 지어 달라는 왜국의 부탁을 수락하면서 서동과 목라수 박사를 비롯한 백제의 여러 기술자가 왜국에 가게 되고, 수나라에 나라를 잃고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리우베이도 함께 왜국으로 가게 된다.
한편, 왜국에는 쇼토쿠처럼 왜국에 불교를 유입하는 데 적극적인 소가 가문과, 불교를 받아들이면 왜국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며 반대하는 모노노베 가문이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반대파 모노노베노 모리야의 압박에 시간이 촉박해진 목라수 박사는 다행히 정해진 시간 안에 석탑을 완성하지만, 갑작스레 일어난 지진에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이에 모리야는 왜국 신의 부정을 탔다며, 순수한 어린 소년 서동이 탑을 짓게 하라고 조건을 내세운다. 석탑 짓는 임무를 맡게 된 서동은 먼저 무너진 석탑을 조사한 뒤, 백제처럼 좋은 돌이 별로 없는 왜국의 현실에 맞게 석탑 대신 나무로 탑을 만들기로 하는데…….
한·중·일 삼국의 네 소년, 서동, 쇼토쿠, 리우베이, 미궁 네 소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사건과 우정을 통해 당시 백제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최근작 :<숲에서 만난 한국사>,<2021 빅데이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바람을 달리는 소년> … 총 63종 (모두보기)
소개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고구려의 발견』,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등을 저술한 고구려사 전문 연구자다. 그는 『조선이 가지 않은 길』을 비롯해 조선시대 생활사 연구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지도로 보는 한국사』, 『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 등을 통해 인간 삶에 끼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그는 숲이 한국사에 끼친 중대한 영향에 주목하여 『숲에서 만난 한국사』를 집필하였다.
최근작 :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아동복지를 전공하고 아이들 그림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게 되었다. 하루하루 일상을 담담히 기록하고, 작은 것을 유심히 보고 느끼는 것에서 그림의 소재를 찾고 있다. 그동안 작업한 책으로는 『연암 박지원의 생각 수업』 『역사일기 쓰기』 『서울 교과서, 한강』 『 수지 아줌마 오줌 싸다』 『 김홍도 갤러리』 등이 있다. 또한 독립 출판물『ma peach』 『숨_결 엽서북』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