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창작 그림책 2권. 아픈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소풍날을 앞두고 나오는 엄마의 멋진 도시락을 기대한다. 그러나 엄마는 저녁도 거를 정도로 몸이 아프다. 아픈 엄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나오는 어떤 선택을 할까? 엄마를 걱정하는 아이의 용감한 도전이 귀엽고, 그런 노력을 인정해 주는 부모의 사랑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아동문학작가. 196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태어나 나루토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일본 나루토 시립도서관 부관장을 거쳐 지금은 아동 문학을 창작하면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로 제2회 일본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배리어 프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교과서 게재 작품을 비롯, 200여 저작은 해외에서도 폭넓게 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진짜 친구』 『포기하지 마』 『도우니까 행복해!』 『미안해요』 『생글생글 바이러스』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등이 있습니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 그래픽디자인을, 일본 미야기교육대학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그림책 기획, 번역, 강의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그림책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쓴 책으로 『뭐하니?』 『무늬가 살아나요』, 쓰고 그린 책으로 『수박을 쪼개면』 『깊고 깊은 산 속에 하나, 둘, 셋』, 옮긴 책으로 『틀려도 괜찮아』 『늑대가 나는 날』 『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