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1권. 충치균 플라그가 여러 어린이의 입속을 여행하면서 겪은 모험담을 자서전 형식으로 꾸몄다. 작가는 늘 나쁘고 못된 존재로 인식되던 ‘충치균’을 위대하게, ‘충치’를 사랑스러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충치균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의외의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충치균이 경험한 무시무시하고 위험천만한 양치질, 치과, 치실 등에 대한 경험들을 어디까지나 철저히 충치균의 입장에서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시각을 달리하면 같은 상황도 어떻게 다르게 느낄 수 있는지, 플라그의 이야기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든 꼬마의 입속에서 뿅 하고 태어난 충치균 플라그는 여러 어린이의 입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건치 어린이 입속에 들어가 실패를 맛보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치과에 동행해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한다. 드디어 마음이 잘 맞는 뚱보 민수와 만나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는데….
작가의 말
- 충치균 플라그와 함께 입속 여행을 떠나요!
0장 탄생! 충치균 플라그
1장 칫솔질은 위험해!
2장 공포의 치과
3장 슬픈 틀니의 추억
4장 새로운 모험을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