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변화와 감동을 그린 그림책이다. 부드러운 갈색 톤의 수채화는 안정감과 포근함을 주고, 과장이나 은유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글은 감동을 더 한다. 프랑스의 클레르 르부르 작가가 아들을 생각하며 만든 책으로 작은 새의 사랑스러운 눈망울에 세상 무엇으로도 다 보여줄 수 없는 부모의 깊은 사랑이 담긴다. ‘이렇게 말이야.’로 끝나는 문장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주며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보물 같은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