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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참 희한한 공간이다. 그곳에 발을 들인 사람과는 부쩍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고, 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처럼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이야기가 자연스레 흘러나오기도 한다. 평소에는 선뜻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 아마도 그곳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마음의 빗장을 조금 푸는 건지도 모른다.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은 그런 마음의 빗장을 열고 오래 묵혀 숙성되었거나, 이제 막 시작하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테마로 부엌을 그렸다.

지은이의 생활감 넘치는 칼럼이 책으로 묶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 2018년 여름 국내에서도 <도쿄의 부엌>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되어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이전보다 더 깊어진 사랑과 짙게 풍기는 사람냄새를 확인할 수 있다.

첫문장
2년 전의 취재에서 그녀는 위와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1월 17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6일자 '잠깐 독서'

최근작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도쿄의 부엌>,<종이의 신 이야기>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학작품과 문화 에세이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쿄의 부엌』 『그 남자, 그 여자의 부엌』 『오로지 먹는 생각』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달의 얼굴』 『그럼에도 일본인은 원전을 선택했다』 『읽기로서의 번역』 『책이라는 선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