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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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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오직 기억만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기록해 화제를 낳았던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당시 23년이라는 방대한 그림식사일기를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았던 시노다 과장이 이후에도 변함없이 먹고, 그리고, 기록한 일기를 다시금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이후에 쓴 2년간의 일기 중 평범한 직장인의 점심식사에 초점을 맞춰 발췌해 엮은 것이다. 요일별로 장을 나눠 ‘한 주의 시작, 월요병을 타파해줄 음식’부터 ‘피곤이 몰려오는 목요일, 진하고 깊은 맛으로 충전’ ‘에라 모르겠다. 과음 좀 하면 어때. 오늘은 토요일, 내일도 쉬는 날인데’처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과 먹음직스러운 음식으로 가득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노다 부장이 쓴 일기를 그대로 발췌한 탓에 알아보기 힘든 부분은 원저자의 확인을 거쳐 한국어로 옮겼고, 필요에 따라 주석을 달아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요일 사이사이 삽입되어 있는 7개의 칼럼에서는 ‘밥을 말고 싶어지는 음식’ ‘그림으로 그리기 어려운 것과 그 포인트’ 등 시노다 부장이 애정하는 메뉴와 일기를 쓰면서 애를 먹는 부분 등 식사일기에 얽힌 뒷이야기를 살펴보는 재미를 더한다.

“제 책이 가이드북은 아닙니다만, 어딘가의 식당에서, 제 책을 보고 오셨다는 분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은밀한 꿈을 꾼다”는 시노다 부장의 말처럼 언젠가 책에 나와 있는 식당을 찾아가 믿고 먹는 시노다 부장의 추천 요리를 맛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그곳에 특별한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13일자 '한줄읽기'

최근작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시노다 과장의 삼시세끼> … 총 7종 (모두보기)
SNS :http://ameblo.jp/n701-703/
소개 :
최근작 : … 총 133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지바대학원 일본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니구치 지로, 온다 리쿠, 미야자와 겐지 등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은하철도 저 너머에』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등 개성적인 소설들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추앙받는 타카노 후미코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무레 요코의 『지갑의 속삭임』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