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숨어서 우리를 괴롭히는 신체적 폭력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까지 폭력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쳐, 폭력에 대한 깊고 두터운 이해를 바탕으로 폭력을 다룰 수 있는 힘과 지혜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더불어 “저도요, 우리 함께해요!”라는 연대가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도와준다.
인생의 절반을 과학, 그리고 그림과 지내 온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삶을 함께하게 되면서, 서로를 더 잘 알아 가기 위해 딱딱한 용어와 지식이 아닌 일상의 언어로 각자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모델의 모습을 하나의 화폭에 녹여 낸 입체파 화가의 그림처럼, 생경한 두 사람의 생각을 하나의 글과 그림으로 녹여 내고자 합니다. 그렇게 지금의 우리를 만든 생각, 발견, 감각의 역사를 쉽고 즐겁게 알아 갈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