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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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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12권. <내가 먼저야!>의 작가 헬렌 레스터와 그림 작가 린 먼싱어의 그림책. 주인공 하마순은 걸어갈 때마다 세상이 흔들릴 정도로 덩치가 크지만 친구들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금세 눈물을 쏟는 하마이다. 우락부락한 생김새에 덩치가 아주 큰 하마를 통해 누군가의 겉모습과 속마음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하마순은 마음이 여린 사람들이 타인의 소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깨우쳐 가는 아이들이 마음이 여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 하고 훌쩍거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도록 도우며, 그들을 위로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 준다. :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사고와 행동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주인공 하마순의 복잡하고 다양한 마음을 익살스럽고 귀여운 그림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 하마순처럼 마음이 약한 아이들을 토닥여 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줄거리와 익살맞은 캐릭터가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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