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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답답하고 가려운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 주기 위한 이금이 작가의 신작 동화집. 표제작인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를 비롯해 「기절하는 양」, 「열려라, 맘대로 층!」, 「누리는 꾸꾸 엄마」까지 어린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재치 만점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매력적인 단편동화 4편이 담겨 있다.

어른들의 생각만 강요하고 자신들의 마음은 몰라주어 뾰로통해진 어린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 주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도 함께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동화집을 함께 읽는 어른들도 책장을 덮을 때는 어린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주어야 한다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독자를 놀래 주는 네 편의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너도 하늘말나리야』(푸른책들, 1999), 『유진과 유진』(푸른책들, 2004)으로 널리 알려진 이금이 작가의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문장이 어떻게 통통 튀는 위트와 재미를 입고 변모하는지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다. 『그림 도둑 준모』 외 수많은 동화책과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던 화가 최정인의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삽화도 읽는 내내 즐거움을 더해 준다.




기절하는 양
싫어요몰라요그냥요
열려라, 맘대로층!
누리는 꾸꾸 엄마

지은이의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0년 2월 13일자

「기절하는 양」- 세계 최초로 깜짝 놀래 주면 기절하는 양이 만들어졌다! 엄마가 잔소리할 때 나도 깜짝 놀라 기절해 버리고 싶은데……. 그런데 이상하다. 내 방에 들어가니 폭신폭신한 털이 난 양들이 내 생일 파티를 준비해 놓았다! 어? 그러고 보니 내 몸에도 양털이 돋아 있네! 그럼 내가 기절하는 양이 된 건가?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 동네 아이들 사이에 3요병이 번지고 있다! 증상은 어른들의 말에 무조건 “싫어요!” “몰라요!” “그냥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엄격한 코끼리 의사 선생님은 자신의 아들 밤부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밤부도 그렇게 생각할까? 작은 잘못에도 다그치는 아빠 앞에서 밤부는 속으로 무슨 말을 외쳤을까?

「열려라, 맘대로 층!」 - 하늘이네 엄마 아빠는 장사가 바빠 하늘이를 잘 챙겨 주지 못한다. 학원에도 다니지 않는 하늘이가 시간을 보내는 가장 재미난 놀이는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부터 모든 층에서 서며 내려오는 것! 어라? 그런데 엘리베이터 버튼에 ‘맘대로 층’이 생겼다?! 세상에, 맘대로 층에는 원하는 대로 음식과 물건을 갖고 나올 수 있는 맘대로 가게가 있는데…….

「누리는 꾸꾸 엄마」 - 누리는 꾸꾸 엄마다. 꾸꾸를 늘 품에 끼고 다닌다. 꾸꾸가 누구냐고?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사 줄 돈이 가득 들어 있는 빨간색 돼지 저금통이지! 그런데 돈이 생길 때마다 홀랑홀랑 다 써 버린 오빠가 자꾸 꾸꾸를 노린다. 꾸꾸가 배를 가르고 수술을 받은 덕분에 이번 엄마 생일은 어느 날보다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수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최근작 :<이야기 반짝 시리즈 1~10 세트 - 전10권>,<밤티 마을 마리네 집>,<밤티 마을 봄이네 집> … 총 190종 (모두보기)
인터뷰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 - 2006.11.24
SNS :http://leegeumyi.com/
소개 :
최근작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거인의 정원> … 총 263종 (모두보기)
소개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이금이 (지은이)의 말
아이였을 때 나는 엄마가 내 머리 모양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싫었어요.
치마를 입고 싶은데 바지를 입으라고 하고,
얇은 옷을 입고 싶은데 두꺼운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도 싫었어요.
나는 나중에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이야기를 동화로 썼어요.
무조건 어린이 편을 들지 않는 결말이 아쉬운 친구도 있을 거예요.
마음대로 하는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어른이 쓴 글이니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함께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해요!

보물창고   
최근작 :<남극 탐험의 영웅 톰 크린>,<햇빛 캠프>,<행복한 왕자>등 총 442종
대표분야 :그림책 12위 (브랜드 지수 71,621점), 그림책 13위 (브랜드 지수 678,200점), 어린이를 위한 고전 13위 (브랜드 지수 19,07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