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아니, 정말 많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과거의 상처들이 있다. 언제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 과연 나 같은 사람도 치유될까?
"이제 내 상처가 뭔지 정확히 알고 돌볼 때입니다." 자신도 치유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 신앙, 공동체, 연애, 결혼, 부부'에 관한 59가지 문답 속에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의 상처를 발견하고 해답을 얻도록 돕는다. "외롭지만 애써 괜찮은 척해요", "크리스천은 착해야 하나요?", "내 몸이 더러워졌어요", "남편의 옛날 사진을 발견했어요" 등 가까운 사역자에게도 꺼내기 어려운 질문들에 책 한 장을 넘길 용기면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