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만 믿자고 말하면 이상하게 들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 큰 위기가 와도 성도들이 정말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문제는 나라의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의 믿음에 있다. 이 책은 “나라를 위한 비상 특별새벽기도회”의 설교를 담았다.
저자는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나라의 위기에 대한 안일함과 영적 무감각을 경고하며 우리의 믿음을 근본부터 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지금 우리에게는 단순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기도만이 아니라 통일 이후를 위한 견고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유기성 목사의 부드럽지만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묵상에 도움이 될 아름다운 사진들이 실려 있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기도회 현장에서 본문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한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