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 시리즈>, <하늘의 언어>에 이은 김우현 감독의 신작. 이번 책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룬다. 하나님 아버지의 ‘비밀의 경륜’이자 바울 사도가 ‘하나님의 신비’로 표현한 이스라엘, 저자는 이스라엘을 ‘우리 아버지의 보화’라고 언급한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이들과 더불어 수차례 이스라엘을 탐방해온 저자는 오랜 시간을 이스라엘에 대해 묵상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장이 가 있음을 발견한다.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나라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해나갈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비밀이다. ‘그의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출 19:6)인 이스라엘은 영적으로는 곧 기독교인인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오늘 우리도 그 뜻과 비밀에 대해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다.
최근작 :<세번째 부르심> ,<지저스 로드> ,<하나님의 심장> … 총 25종 (모두보기) 소개 :1993년부터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2002년 KBS <인간극장> 연출 당시 ‘친구와 하모니카’ 편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 ‘팔복’ 영상을 제작, 2004년 팔복 1편 『맨발천사 최춘선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를 냈다. 그 외 저서로는 『그의 길을 따르다』, 『숨겨진 일』, 『진실사전』,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이끄심』, 『하늘의 언어』, 팔복 2편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 3편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사람 낚는 어부』, 『양들의 침묵』 등 다수가 있다.
2012년부... 1993년부터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2002년 KBS <인간극장> 연출 당시 ‘친구와 하모니카’ 편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 ‘팔복’ 영상을 제작, 2004년 팔복 1편 『맨발천사 최춘선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를 냈다. 그 외 저서로는 『그의 길을 따르다』, 『숨겨진 일』, 『진실사전』,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이끄심』, 『하늘의 언어』, 팔복 2편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 3편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사람 낚는 어부』, 『양들의 침묵』 등 다수가 있다.
2012년부터 <광야학교>를 만들어 말씀을 나누고 있다.
[ 출판사 서평 ]
이 책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팔복 1) 등 그동안 세 편의 기독 영상 다큐북 시리즈나 《하늘의 언어》로 널리 알려진 김우현 감독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주제로 쓴 책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비밀의 경륜’이자 바울 사도가 ‘하나님의 신비’로 표현한 이스라엘, 저자는 이스라엘을 ‘우리 아버지의 보화’라고 언급한다. 하나님나라의 비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이들과 더불어 수차례 이스라엘을 탐방해온 저자는 오랜 시간을 이스라엘에 대해 묵상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장이 가 있음을 발견한다.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나라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해나갈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비밀이다. ‘그의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출 19:6)인 이스라엘은 영적으로는 곧 기독교인인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오늘 우리도 그 뜻과 비밀에 대해 결코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다.
성령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이스라엘을 향해온 여정 가운데 저자는 무수한 하나님의 역사와 수많은 만남의 기회를 얻었다. 그 속에서 얻은 그의 뜨거운 간증과 체험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독자들은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지경과 비경을 발견하고 감격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하나님의 신비로의 여정
‘나는 어떻게 이스라엘의 회복이라는 역사에 발을 딛게 되었나?’
불과 몇 년 전의 일인데도 까마득한 옛 일처럼 아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그 의의 지경에 발을 디디면 짧은 시간들 속에 엄청난 일들이 폭풍처럼 몰아칩니다. 그래서 시간 개념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날들이 용광로처럼 뜨거운 나날이라도 태초의 안식처럼 ‘영원의 시간’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지경이 제 삶을 이렇게 흔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그 변화의 과정들을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돌아보고 정리한다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게 주신 은혜들을 복기復棋하듯 글을 정리합니다. 그냥 흘러가면 놓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안식 가운데 깊이 살피면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놀랍고 치밀한 사랑이 보입니다.
저는 시편을 읽을 때마다 그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과 도우심을 찬양하는 것에 감동합니다. 그들은 입술로만이 아니라 시와 글로 하나님의 영광을 기록하고 표현했습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 90:12
모세가 구한 인생의 계수는 육신의 나날에 대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걸어가는 시간입니다. 그때 진정한 지혜를 소유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간절히 사모했습니다. 글을 쓰는 것으로 그 사랑과 의를 다시 확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인터넷과 노트에 그것을 정리하여 글로 써서 나눕니다. 때로는 반복해서 써도 새로운 사랑과 인도하심의 역사가 발견됩니다. 참으로 우리 아버지의 사랑은 깊고 세밀하고 아름답습니다. 찬양의 가사처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멈출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의 신비, 그 보화에 들어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기 19:5,6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을 부르신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요 제사장입니다. 동시에 우리의 부르심입니다. 소유는 히브리어로 ‘세굴라’입니다. ‘보화’라는 것이죠. 왕이 보물 창고에 가장 귀한 보화를 넣고 지켜보는 것을 세굴라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나라의 보화입니다. 그것에 대한 적당한 성경 지식과 지적 이해를 가진 것으로는 ‘안다’고 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그런 피상성으로는 본질을 쉽게 상실하고 미혹의 영에 의한 변질을 막을 수가 없게 됩니다. 성령님의 온전한 인도와 진정한 순종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제게는 글쓰기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지난하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신 과정을 집요하게 풀어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이스라엘로 인도함을 받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아버지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개입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너무나 중요한 하나님의 언약이요 비밀의 경륜입니다. 바울은 그것이 지혜 있는 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의 신비’(롬 11:25)라고 했습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눈동자’(슥 2:8)라고 불렀지만, 저는 ‘우리 아버지의 보화’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 우리의 본질이고 정체성입니다. 교회의 바탕이고 DNA입니다.
저는 ‘팔복 시리즈’나 《하늘의 언어》 등을 통해서 엄청난 대중적 영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대중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아는 것이 정말 하나님나라에 유익이 되는가?’하는 의문입니다. 그 나라는 충성되고 지순한 순종을 보이는 소수에 의해 열리고 이루어집니다.
대중적인 코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것에 영합하기보다 이스라엘로 인도하신 그 여정을 온전히 다루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땅을 향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이 작은 간증이 누군가에게 순종을 위한 유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
김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