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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위로>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등을 통해 일하는 여성의 삶과 불안을 솔직하게 써온 곽아람의 산문. 마음산책 직업 이야기 여덟 번째 책이기도 한 <쓰는 직업>은 저자가 사회부 수습기자 시절 경찰서에서 먹고 자며 사건을 취재하던 경험부터 신문사 첫 여성 출판팀장이 되어 노벨문학상 특집을 위해 밤새도록 독서한 경험까지 다양하고 현실감 넘치는 직장 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르한 파묵, 키라 나이틀리, 크리스토 자바체프 등 유명 예술가를 인터뷰한 후일담뿐 아니라 여성으로서, 나이가 어리고 직급이 낮은 사회인으로서 겪었던 모멸의 순간들까지 면밀하게 보여준다.

회사에서 부침을 겪을 때마다 저자는 온전한 ‘나’의 글쓰기로 자아를 회복했다. 규격에 맞춘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신문기자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주말엔 에세이스트로서 자유롭게 글을 쓰며 일에 대한 거리감을 확보했다. 그러한 노력 끝에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진심으로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저자가 사회생활에 힘겨워 방황하면서도 어떻게 한 회사에서 20년을 버틸 수 있었는지를 진솔한 어조로 전한다. 한때 일에 치여 ‘나’를 잃을 뻔했던 모든 이에게 자신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22년 12월 24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어른의 공부>,<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나의 뉴욕 수업>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쓰는직업》 《공부의 위로》 《나의 뉴욕 수업》 등이 있다.

곽아람 (지은이)의 말
창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대상은 뮤즈가 된다. 애틋하고 산뜻한 연인뿐 아니라 파괴적이고 불량한 애인도 영감을 준다. 귀엽고 다정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일 역시 나의 뮤즈였다. 일은 내 심장을 움켜쥐고, 숨을 막히게 해 불안과 슬픔으로 자아낸 글을 토해낼 수밖에 없도록 했다. 일이 힘들수록 나는 더 많이 썼다. 쓰는 것만이 나를 견딜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책머리에

마음산책   
최근작 :<[큰글자도서] 살아가는 책>,<[큰글자도서] 미야자와 겐지의 문장들>,<[큰글자도서] 만지고 싶은 기분>등 총 348종
대표분야 :영화/드라마 4위 (브랜드 지수 125,464점), 에세이 6위 (브랜드 지수 794,123점), 책읽기/글쓰기 11위 (브랜드 지수 29,0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