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형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 첫 수업 때 “라온제나가 무슨 뜻이죠?” 하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라온제나는 ‘즐거운 나’라는 순 우리말이다. 살면서 즐겁기만 하면 오죽 좋으랴? 하지만 남들 앞에 나가 말을 하는 순간이 즐거워지기는 참 어려운 듯하다. “오늘은 또 무슨 말을 하지?” 자리에서 일어나 말할 기회가 많은 나로서는 ‘말’ 자체가 참 어렵게 느껴졌다. 기자를 만날 때마다 연설이나 축사를 할 때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라온제나를 만난 후 나는 조금 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도 임유정 원장이 내놓은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 훈련을 통해 진정한 라온제나가 되었으면 한다.
유지은 (GS SHOP 쇼핑호스트) : 목소리가 너무 작거나 떨림이 많거나 하이톤이면 방송생활을 하기가 참 어렵다. 왜냐하면 피아니스트에게 손이, 축구선수에게 발이 중요하듯이 방송하는 사람들에게는 목소리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게 한다. 목이 아닌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진 공명음! 저자가 전해준 울림소리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방송인뿐만 아니라 소통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 될 것이다.
김병욱 (GS홈쇼핑 방송부문 상무) : 쇼핑호스트에게는 대본이 없다. 작가가 써주는 원고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한두 시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쇼핑호스트 혼자 애드리브로 처리해야 하는 참 어려운 직업이다. 처음 임유정 원장이 쇼핑호스트가 되고자 면접을 봤을 때가 기억난다. “왜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버리고 쇼핑호스트를 하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참 외롭습니다. 이제 혼자 말하는 뉴스가 아니라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말을 하면 홈쇼핑 고객들은 매출로 그 답변을 해주겠죠”라고 당당히 말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시청자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그의 마음이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전승철 (의정부 지방 검찰청 고양지청 검사) :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 이 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피고인과 만나야 하는 나는 목소리라는 자극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배심원제 이후 재판장에서 말로 남을 설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목소리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목소리는 내 몸의 악기’다. 여러분도 내 몸의 악기를 잘 연주해 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가 되었으면 한다.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