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6년 런던에서 설립된 크리스티는 소더비와 함께 세계 미술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선도적인 경매회사이다. 약 250년의 역사를 가진 크리스티는 그 기나긴 역사만큼 수많은 예술품을 다루며 놀라운 기록들을 세웠다. 경매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역사와 사회 문화 전반을 반영한다. <세상을 놀라게 한 경매 작품 250>은 크리스티 경매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250점의 입찰품을 통해 수세기에 걸친 미학적 흐름과 취향, 패션 및 디자인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매혹적이고도 다양한 예술품과 공예품이 몇 세기에 걸쳐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되어 왔는지 그 흥미로운 여정과 가치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예술가와 미술사조에 대한 해박한 설명뿐 아니라 작품의 경매일, 낙찰가, 현재가, 소장처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가셰 박사의 초상',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3개의 습작' 등 세계 최고가의 기록을 세운 작품들을 모두 실었으며, 천문학적인 가격을 지불하고 작품을 손에 넣은 비밀스러운 낙찰자의 정체를 알려준다.
250년 동안 크리스티 경매장은 많은 예술품의 감식안, 욕망, 유행, 가치의 지표 역할을 해 왔다. 이 책은 세계적인 걸작들을 다뤄 온 크리스티의 방대한 지식과 열정 그리고 헌신이 담긴 역사적인 기록물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예술 컬렉션이다.
서 문
경매에 오르다
250점의 예술품
가격에 관한 안내
크리스티의 250년
색인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