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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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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에서 선보이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새로운 형식의 '청소년 인문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원문을 최대한 살리되, 아이들의 상상력을 좀더 자극해 주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편집과 해석, 그리고 해설을 곁들였다. 딱딱하고 어려운 인문고전의 틀을 벗고, 교과 과정과 연관하여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사기열전>에서 사마천은 70편의 열전을 만들어 각 분야에서 특출한 인물들을 다루었다. 이것은 전형적인 인물상을 통하여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 주려는 참신한 글쓰기 방식이다. 의로운 사람, 기회를 잘 잡아 크게 성공한 사람, 재능이 뛰어난 사람, 잔인한 관리나 아부만을 하는 학자, 의리에 죽고 사는 유협, 코미디언에 가까운 골계인, 심지어는 의사, 점쟁이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모든 인물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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