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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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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탑>,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의 판타지 소설. 단편 하나, 중편 둘, 그리고 짧은 이야기 두 개로 구성된 픽스 업(fix-up)소설로 각각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완결된 기승전결을 지니면서 동시에 이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특별한 구성을 갖고 있다.
2천 년 전, 위대한 도서관에 모였던 열두 명의 친구들은 우연한 기회에 세계가 태어난 자리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 세계의 태(胎)를 목격한 그들이 마침내 돌아왔을 때, 이 세계는 그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모든 모험이 시작된 첫 자리, 그곳에 전나무에 맺힌 서리처럼 강파른 소녀와 매처럼 빼어나지만 외로운 젊은이가 있었다. 프롤로그 : 전민희 작가의 신작 '전나무와 매'는 드물게 보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내용을 이미 들었는데도 "이런 내용이었나?" 할 정도로 빠져들고 말았다. 아키에이지를 접하기 전에 꼭 이 소설을 읽어보고 매혹되는 경험을 해보았으면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7월 23일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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