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에 엄마 개구리가 999개의 알을 낳는다. 이 알들은 곧 올챙이가 되고, 개구리가 될 것이다. 999라는 숫자가 아이들에게 주는 호기심의 크지만, 개구리들이 살기에 작은 연못은 비좁기만 하다. 이사를 가기 위해 앞다투어 비좁은 연못을 뛰어나오는 999마리 개구리들, 넓은 들판을 길게 이어서 달리는 개구리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1955년 기후현에서 태어났으며, 창작 그림책과 와일드 라이프 아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전개하고 있는 자연파 아티스트입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BIB 세계그림책 원화 비엔날레 금상, 일본그림책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오줌싸우루스 물리치는 법》, 《고래 바스》, 《고구마 방귀 뿡!》, 《귀신은 하나도 안 무서워》 등의 작품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본 이즈고원과 이시가키섬에 무라카미 야스나리 미술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