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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 K는 전작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 이야기》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모스크바의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탄다. 러시아의 진짜 모습은 느리게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 K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동승해 역사와 인간, 예술과 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재담을 들으며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다르면, 그동안 몰랐던 러시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나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순간순간 새롭고 흥미진진할 수만은 없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반나절만 계속 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차창 밖 시베리아 벌판의 풍경은 단조롭고 기찻길 옆으로 도열한 하얀 자작나무는 끝을 모른다. 가로등도 없어 에스프레소보다 더 짙은 암흑에 뒤덮이는 밤이면 고독마저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럴 때 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동반자는 바로 역사와 문학인데, 여행자 K는 시베리아의 철길에 겹겹이 쌓여 있는 역사와 문학 이야기를 지루할 틈 없이 들려준다.

최근작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 이야기>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 시절 텐트를 메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고, 사회에 나와서도 일하는 틈틈이 세계 배낭여행을 다녔다. 젊은 시절부터 브루스 채트윈, 세계 3대 여행 작가인 세스 노터봄, 폴 서루, 빌 브라이슨의 여행기와 세바스찬 융거, 존 크라카우어의 논픽션에 푹 빠져 살았다. 여행 현장의 취재를 통한 생생한 이야기가 멍석처럼 깔려 있고, 그 위에 역사와 문학, 정보, 재미가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함께 춤추는 소설 같은 여행기, 살아 있는 여행기를 쓴다.

시대의창   
최근작 :<고립된 빈곤>,<[큰글자도서] 치즈 마이 라이프>,<[큰글자도서] 이상한 영어 사전>등 총 280종
대표분야 :경제학/경제일반 27위 (브랜드 지수 30,394점)
추천도서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 1879-1921>
러시아혁명 100주년이다. 지구상 현실 사회주의 체제는 이미 몰락했다. 이 시점에 몰락한 체제의 문을 연 혁명가 트로츠키를 다시 들추는 것은, 신자유주의라는 거대한 폭압과 정치의 보수화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고통과 고민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세기의 역사를 파악해 그 의미를 살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트로츠키 평전 3부작>은 바로 이러한 시대사적 길목에 놓여 있다.

박성훈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