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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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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은 인간 모두가 경험하는 행위지만 터부시되어왔다. 또한 화장실은 격렬한 감정과 고통을 느끼는 곳이자 괴상한 취미와 저속한 유머의 대상이다. 이 책은 말하기 곤란한 화장실에서의 절차, 창피한 질병, 더러운 습관 등을 주제로 삼아 초기 정신분석학에서부터 최신 신경위장학에 이르기까지 배설과 관련된 임상 및 연구 자료를 탐색한다. 변비와 설사, 요실금과 소변 배출 장애, 장 부글거림의 심리적 측면을 탐험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오줌소태뿐만 아니라 저속한 언어, 페티시, 화장실 낙서 등 배설과 관련된 상징적인 주제까지 다룬다.

첫문장
《규방 철학》은 악명 높은 사드후작이 1795년에 출간한 책이다.

조너선 하이트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바른 행복》, 《바른 마음》 저자)
: 인간 본성의 10퍼센트가 비합리적인 금기가 되어 과학의 관심을 받지 못해왔다고 생각해보자. 가려져 있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지 않겠는가? 이 비범한 책에서 닉 해즐럼은 화장실 문을 박차 열어버리고 구불구불 깔린 배관을 추적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관통하는 롤러코스터의 재미가 대단하다.
: 이 매력적이고 재치 있으며 완벽에 가까운 책은 인간 심리로 통하는, 흔치 않으며 흡입력 있는 창을 열어 보인다. 책의 내용은 책의 주제보다 훨씬 방대하다. 배변과 그에 관한 일반적인 현상과 병적인 현상을 아우른 꼼꼼하고 광범위한 조사 연구는 정신분석 이론, 임상 연구, 감정 연구, 심신 상관성, 언어, 젠더 등등의 교차 지점에서 흥미롭고도 놀랄 만한 통찰을 제공한다. 명료함과 예민함, 유머를 잘 버무린 글로써 보편적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탐구하는 중요한 일을 해낸 이 매력적인 책은 연구자와 임상 심리사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더글러스 드로스먼 (노스캐롤라이나의대 정신의학과 교수, 전 미국심신의학회장)
: 닉 해즐럼은 축하를 받을 만하다. 인간 행동과 밀접하게 얽혀 있으나 거의 논의되지 않았던 정보를 정리해 독보적인 개론서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화장실의 심리학》은 배변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행동 양식을 상세히 파헤친다. 심리학자, 건강관리 전문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9월 7일자
 - 연합뉴스 2018년 9월 7일자 '신간'

최근작 :<화장실의 심리학>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사회와 개인의 성격, 임상심리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신 질환의 유형, 인간성의 말살, 편견, 난민의 정신 건강을 주제로 여러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수리분류학 방법 입문Introduction to the Taxometric Method 》, 《개성과 지성 개론Introduction to Personality and Intelligence》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61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식사에 대한 생각》, 《디컨슈머》,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지구를 구할 여자들》, 《결혼 시장》, 《팩트의 감각》, 《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여성 셰프 분투기》, 《뜨는 동네의 딜레마, 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있다.

시대의창   
최근작 :<더 와인>,<유행과 전통 사이, 서울 패션 이야기>,<어떤 동사의 멸종>등 총 284종
대표분야 :경제학/경제일반 27위 (브랜드 지수 30,587점)
추천도서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 1879-1921>
러시아혁명 100주년이다. 지구상 현실 사회주의 체제는 이미 몰락했다. 이 시점에 몰락한 체제의 문을 연 혁명가 트로츠키를 다시 들추는 것은, 신자유주의라는 거대한 폭압과 정치의 보수화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의 고통과 고민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세기의 역사를 파악해 그 의미를 살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트로츠키 평전 3부작>은 바로 이러한 시대사적 길목에 놓여 있다.

박성훈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