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하이트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바른 행복》, 《바른 마음》 저자) : 인간 본성의 10퍼센트가 비합리적인 금기가 되어 과학의 관심을 받지 못해왔다고 생각해보자. 가려져 있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지 않겠는가? 이 비범한 책에서 닉 해즐럼은 화장실 문을 박차 열어버리고 구불구불 깔린 배관을 추적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관통하는 롤러코스터의 재미가 대단하다.
코델리아 파인 : 이 매력적이고 재치 있으며 완벽에 가까운 책은 인간 심리로 통하는, 흔치 않으며 흡입력 있는 창을 열어 보인다. 책의 내용은 책의 주제보다 훨씬 방대하다. 배변과 그에 관한 일반적인 현상과 병적인 현상을 아우른 꼼꼼하고 광범위한 조사 연구는 정신분석 이론, 임상 연구, 감정 연구, 심신 상관성, 언어, 젠더 등등의 교차 지점에서 흥미롭고도 놀랄 만한 통찰을 제공한다. 명료함과 예민함, 유머를 잘 버무린 글로써 보편적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탐구하는 중요한 일을 해낸 이 매력적인 책은 연구자와 임상 심리사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더글러스 드로스먼 (노스캐롤라이나의대 정신의학과 교수, 전 미국심신의학회장) : 닉 해즐럼은 축하를 받을 만하다. 인간 행동과 밀접하게 얽혀 있으나 거의 논의되지 않았던 정보를 정리해 독보적인 개론서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화장실의 심리학》은 배변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행동 양식을 상세히 파헤친다. 심리학자, 건강관리 전문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