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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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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와이너리가 세계적 명성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1989년산 소리 산 로렌조가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소개한다. 더불어 포도가 자라 와인이 되기까지의 ‘와인의 일대기’를 일지처럼, 흙에서부터 포도나무 재배와 와인 양조법, 오크통과 와인병, 코르크 마개에 이르기까지 와인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다큐멘터리처럼 상세하게 기록했다.
바르바레스코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가야 와이너리는 프랑스 와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이탈리아 와인을 세계적 명품 와인의 반열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다. 이탈리아 토착 품종인 네비올로로 만드는 바르바레스코 와인인 ‘소리 산 로렌조’는 가야의 최고급 와인이다. 그중 책에서 다루는 1989년산 소리 산 로렌조는 가야 와이너리가 세계적인 와인 명가의 반열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때로는 전통에 대항하고, 때로는 전통을 계승하며 가야 와이너리를 넘어 이탈리아 와인 업계를 이끄는 안젤로 가야 그리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가야의 와인 메이커, 화려한 무대 뒤에서 묵묵히 포도밭을 가꾸고 지키는 포도밭 관리인과 일꾼들, 몇 대에 걸쳐 최고 품질의 오크통과 코르크 마개를 만드는 장인들이 번갈아 등장한다. 이들은 위대한 와인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 비밀에 관한 실마리를 전해준다. 한국 독자를 위해 :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나온 와인 관련 번역서 중에서 와인을 가장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야 하고 알아야 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드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며, 와인을 수입하는 이들, 좋아하는 이들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7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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