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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만화가가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만화다. 저자는 자신이 화낼 줄 모르고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라고만 생각하며 지내다, 아이를 낳고 키우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짜증 내고 분노를 쏟아 부었던 것. 이내 자책하며 반성하지만 자기 안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어찌할 줄 모른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의 모습, 누군가는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자기 얘기를 하는 것 같아 뜨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저자는 말한다. 나쁜 엄마란 “자신이 나쁜 엄마라고 근거 없이 확신하는 엄마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위안을 주는 한마디. “분명 그렇게 나쁘진 않았을 거예요. 좀 짜증 내도 괜찮아요. 사람이니까.”

만화임에도 심리학적인 접근으로 자기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독자들의 공감을 사는 것은 물론, 책을 읽는 것만으로 치유를 받는 경험을 하게 한다. 또한 자칫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는 문제를 만화로 보여줌으로써 때론 가볍게, 때론 더욱 각인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여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과 한 번쯤 느껴봤을 현실의 벽 앞에 실질적인 대안을 보여주어, 책장을 덮고 나면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고 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결국은 나의 이야기이므로.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저자)
: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신화다. 현실의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부모가 남겨준 애정결핍에 허덕인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마주하며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다.

최근작 :<그래도, 우리 엄마>
소개 :1981년 도쿄 출생. 2003년 만화를 그리기 위해 결혼했다.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여기저기 투고를 계속하다, 2006년 드디어 월간 만화잡지 <IKKI>에서 신인상을 받고 데뷔한다. 2008년에 딸을 낳고 키우면서 자신이 나쁜 엄마라는 생각에 좌절한다. 그러다 관련 책을 찾아보고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의 진짜 문제와 그 배경을 알게 되었고, 그 모든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서로는 『엉뚱한 꽃(素っ頓狂な花)』 『전기 그네(電氣ぶらんこ)』 『LOVE DOLLS』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국제영화제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을 계기로 영화 번역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2004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자막 제작과 번역을 병행하며 서울에서 열린 일본영화제 상영 작품을 다수 번역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핫 바나나 퍼지』 『테조로』등이 있다.

예담   
최근작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365일 고양이 일력 (스프링)>,<모든 삶은, 작고 크다 (책 + 정규 8집)>등 총 222종
대표분야 :임신/출산 8위 (브랜드 지수 5,704점), 인터넷 연재 만화 9위 (브랜드 지수 125,379점), 에세이 10위 (브랜드 지수 628,83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