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매일 난독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신들의 언어로 가족, 학교, 사회에서 매일 난독증을 겪는 어린이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부모들의 증언을 통해 난독증을 가지고 사는 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한다.
성장형 난독증은 독서장애를 넘어 삶의 투쟁 조건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직 연구가 덜 된 부분들, 다시 말해서 실제로 매일 난독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언어로 가족, 학교, 사회에서 매일 매일 난독증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어제의 어린이들이었던 성인들은 그 이름조차 몰랐던 학습장애 때문에 소외되어 살았던 기억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증언은 넘어야 할 장애물로서 난독증을 가지고 살고 있는 이들의 차원 속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걱정에서 분노를, 좌절에서 결단을, 불안감에서 평온함을 넘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