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맛집 시리즈 1권. 박지원의 삶과 그가 쓴 <열하일기>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 과목에 실려 있다. 하지만 어린이 청소년을 물론 일반 독자마저도 <열하일기>를 읽는 건 쉽지 않다. 우선 한글로 번역된 분량이 무려 2000페이지가 넘는데다 사전 지식 없이 읽기에는 여간 만만치 않는 고전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마땅한 해설서가 없었다.
그동안 출간된 어린이 청소년 <열하일기>는 여행 이야기를 쉽게 풀어쓴 정도가 대부분이다. 고전을 읽는데 정해진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고전의 배경을 이해하면 그 길은 쉽고 가깝다. <열하일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는 어린이 청소년이 고전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당시의 사회, 문화, 역사 배경 그리고 박지원의 인물 이야기를 간략하게 엮어 이해를 돕고 있다. 누구나 <열하일기>의 매력을 쉽게 맛볼 수 있게 맛깔나게 엮어냈다.
1부 <열하일기>가 태어난 배경
1. 변화의 소용돌이에 실린 조선 후기
2. 청나라는 <열하일기>의 기름진 터전
2부 <열하일기>를 쓴 연암 박지원은 어떤 인물인가?
1. 가난을 이겨 내고
2. 신념을 지키며
3. 낡은 생각을 깨다
3부 <열하일기> 들여다보기
1. 넓은 세상을 만나다
2. 온갖 경험을 몸으로 겪는 체험의 여행
3. 마음이 중심이다
4. 열린 정신으로 보아야 크게 배운다
5. 공간과 언어의 벽을 뛰어넘은 우정
6. 청나라에 가서 조선의 현실을 보다
7. 낡은 생각에 물들지 않은 마음과 눈
8. 호랑이가 꾸짖다
9. 진실의 정신이 흐르는 <열하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