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사계절출판사의 <역사신문>, <한국생활사박물관>의 성과와 장점을 이어받은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한국사 각 시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키워드를 인물, 사건,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고, 이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차근차근 풀어냈다.
5권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쟁을 겪은 뒤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 조선 후기를 다루었다.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나간 이야기, 영.정조 시대의 문예 부흥과 개혁 정치, 실학과 서민 문화의 발달, 새로운 종교 천주교와 동학의 탄생, 진주 농민 봉기, 흥선 대원군의 개혁 정치와 쇄국 정책 등 변화하는 조선 후기의 시대상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폭군으로만 인식되어 왔던 광해군과 그가 펼친 중립 외교 정책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조선 후기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붕당 정치의 의미와 전개 과정을 쉽게 들려준다.
1.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다
2.문화중흥의 시대를 열다
3.나라 안팎의 변화에 대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