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통틀어 접촉의 힘이 가장 크게 발휘되는 시기는 어린 시절이다.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은 아이의 몸을 쑥쑥 자라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랑과 신뢰, 존중, 자신감 등의 정서적 토대를 제공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임신 때부터 어루만짐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서 3세 무렵까지는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는 등 열심히 접촉하다가 아이가 자라서 어린이집에 가거나 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몸으로 하는 표현을 드물게 하게 된다. 베이비 마사지에서 유아 마사지로 넘어가는 시기, 즉 3~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와 지적 능력을 길러 주는 ‘책 읽기’를 하나로 결합하고 있다.
하루 15분만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 주고 마사지를 해준다면 아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아이에 대한 더욱 깊은 애정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01. 정서 발달 마사지 동화
혹부리 영감 | 백설 공주 | 미운 아기 오리 | 황소와 개구리(아빠가 해 주는 마사지)
02. 창의성 발달 마사지 동화
방귀쟁이 며느리 | 브레멘 음악대 | 잭과 콩나무 | 삼 형제의 보물(아빠가 해 주는 마사지)
03. 인지 발달 마사지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 | 빨간 부채 파란 부채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벌거벗은 임금님(아빠가 해 주는 마사지)
04. 습관 교육 마사지 동화
날마다 석 냥 | 금도끼 은도끼 | 북풍을 찾아간 소년 | 개미와 베짱이(아빠가 해 주는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