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와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를 펴내면서 태교동화 시장을 이끌어온 프리미엄북스 출판사에서 이번에는 빛나는 성취를 이룬 위인들 중에서 뱃속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물들을 뽑아 책으로 묶어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그러니까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위인전을 태교의 소재로 삼는다면 어떨까? 엄마가 태교의 한 방법으로 위인 태교동화를 읽어준다면, 엄마는 책을 읽으면서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은 물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고, 태아의 뇌를 자극하여 두뇌와 정서의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른과 아이 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에 즐겨 보았던 TV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 ‘호호 아줌마’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교육대학원에서 아동상담심리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을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수네 벼룩가게』는 아이들이 세상의 구경꾼이 아니라 당당한 주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다.